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에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 사이렌 울린다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6개
수집 시간: 2025-10-28 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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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8 08:54:09 oid: 016, aid: 000254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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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화문광장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맞춰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따라 2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 시작에 맞춰 10시 29분부터 1분간 추모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추모사이렌은 희생자를 기리고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동시에 울릴 예정이다. 특히,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공동으로 28일 오후 3시, 29일 오전 9시 두 차례 시민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당일 사이렌 송출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머전시 앱(Emergency Ready App, 재난 발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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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8 17:17:29 oid: 421, aid: 000856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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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이후 첫 외국인 유가족 회견…"한국 안전하다 했는데" 정부 대응 의문점 쏟아낸 유족들…"전 대통령 때 왜 조사 않았나"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10.29이태원 참사 기억 소통 공간 '별들의집'에서 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가족 내외신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유채연 기자 = "참사 당일 저녁에 이태원에 경찰이 충분히 배치됐는지, 아름다운 청년들이 세상을 떠나는 참사가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3년 전 이태원 참사로 딸을 잃은 노르웨이 국적의 에릭 에벤센 씨는 속에 쌓여있던 의문점들을 토해내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에벤센 씨는 침통한 표정으로 "그날 저녁 신고 전화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졌는지, 과거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왜 3년 전 그날엔 발생했는지 궁금하다"며 눈물을 삼켰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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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8 17:13:41 oid: 008, aid: 000526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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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골목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추모가 이어진다.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추모 부스를 꾸려 참사 당일 기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눈물 삼킨 외국인 유가족들…"진상 규명돼야" ━ 서울 종로구 10·29 이태원 참사 기억 소통공간 '별들의집'에서는 28일 오후 외국인 유가족 내외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러시아, 호주, 이란 등 10개국 희생자 유가족이 참석했다. 유가족은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지난 24일 한국에 방문했다. 노르웨이 국적 에릭 에벤센씨는 3년 전 참사로 목숨을 잃은 딸 사진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언론 앞에 나섰다. 에벤센씨는 "매일 아침 악몽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일어난다"고 말하며 울음을 삼켰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10.29이태원 참사 기억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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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8 16:00:00 oid: 032, aid: 00034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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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 유가족 8인의 ‘유예된 이별’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지난 23~26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만난 유가족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종원씨와 아버지 임익철씨, 권수정씨와 삼촌 김진성씨, 조예진씨와 어머니 박지연씨, 유연주씨와 아버지 유형우씨, 김재강씨와 아버지 김영백씨, 강가희씨와 어머니 이숙자씨. 백민정·우혜림 기자 ‘마지막 선물’ 만료 늦추는 삼촌 “그리움은 세월만큼 쌓여” 냉동실 꽃게 못 버리는 엄마 “10월, 알 수 없이 온몸이 아려” 분노가 외로움 된 아빠 “자식 빈자리···설명하는 이가 없어” 자식 잃은 가족 찾은 아빠 “이렇게 힘들게 나서는 게 맞나” 10월이 왔다. 놀러 갔다 오겠다며 문을 나선 네가 돌아오지 않는데 세 번째 10월이 찾아왔다. 새파란 하늘이 눈앞에 선명한데 너를 볼 수 없다. 쌀쌀한 바람이 살갗에 스미는데 너를 만질 수 없다. 초가을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데 너를 맡을 수 없다. 너를 앗아간 10월, 몸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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