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부녀, 재심서 무죄… 사건 16년 만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8개
수집 시간: 2025-10-28 17: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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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8 15:33:09 oid: 366, aid: 0001117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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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검찰 유도신문 있었다” 아버지와 딸이 아내이자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던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에 대한 재심 결과, 부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건 발생 16년 만이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28일 살인 및 존속살인 등 혐의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이 확정됐던 백모(75)씨와 딸(41)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피고인 부녀가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은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시의 한 마을에서 독극물인 청산가리가 섞인 줄 모르고 막걸리를 나눠 마신 주민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건이다. 검찰은 백씨 부녀가 공모해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어 아내 최모(당시 59세)씨와 최씨의 지인에게 마시게 해 숨지게 하고, 함께 마신 주민 주민 2명에게 중상을 입혔다며 기소했다. 검찰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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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8 16:56:49 oid: 001, aid: 001570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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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적법성 자체가 인정되지 않는다"…검찰 증거물 전면 불인정 문맹·경계성 지능인 부녀, 진술거부권 등 기본 권리조차 보장 못 받아 당시 1심 무죄서 2심 유죄로 번복돼 15년 '억울한 감옥살이'…검찰 "상고 검토" 환호하는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피고인 부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피고인들이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연 기자회견에서 환호하고 있다. 부녀는 2009년 독극물인 청산가리를 막걸리에 타 배우자이자 친모 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받아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았으나, 지난해 재심 개시가 결정돼 이날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5.10.28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중형을 선고받았던 부녀(父女) 관계 피고인들에게 재심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재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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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8 15:51:09 oid: 469, aid: 000089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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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변호사 "검사, 끔찍한 범행 동기 꾸며내" 누명 벗은 백점선씨 "대면시켜 달랬더니 뺨 때려" 재심 재판부, 검찰 제시 핵심 증거 모두 인정 안해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피고인 부녀가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아버지가 딸과 공모해 아내에게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먹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부녀가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사건 발생 16년 만이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부장 이의영)는 28일 살인·존속살해 혐의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이 확정됐던 백점선(75)씨와 딸(41)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핵심 증거의 증거능력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백씨 부녀의 재심 변론을 맡았던 박준영 변호사는 선고 직후 "검사는 '부녀 성관계'라는 끔찍한 범행 동기를 꾸미는 과정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제보까지 만들어냈다"며 "아버지를 딸 셋 모두를 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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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8 17:06:19 oid: 586, aid: 00001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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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순천 부녀, 청산가리 탄 막걸리 나눠 마시게 해 아내이자 친모 살해 대법서 각각 무기징역∙징역 20년 확정…"檢 강압 수사" 인정돼 재심 개시 재심 재판부 "열람권 보장 안돼…반복적인 유도 심문 인정" 28일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피고인 부녀가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족과 마을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부녀가 16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이의영 부장판사)는 28일 살인, 존속살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아버지 백아무개씨와 백씨의 딸의 항소심 재심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주요 증거였던 범행 자백이 검찰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는 피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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