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식당 흉기난동 살인’ 60대 구속…“도망할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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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법, 28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진행 식당에서 흉기 휘둘러…살인·살인미수 혐의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사진 = 뉴시스)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살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북부지검은 서울 강북경찰서의 신청을 받고 이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부부 관계인 주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은 끝내 사망했다. 이 식당은 술을 주문한 고객에게 1000원짜리 로또를 주는데 A씨는 “로또를 주지 않는다”며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피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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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출석때는 들릴 듯 말 듯 "죄송합니다" 식당 주인 부부에게 흉기 휘둘러…살인·살인미수 혐의 강북구 수유동의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식당 주인을 숨지게 한 남성 A씨가 28일 서울 강북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식당 주인 부부를 사망과 중태에 이르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은 28일 오후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수갑을 찬 채 서울 도봉구 북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그는 '범행 이유', '흉기를 일부러 챙긴 것인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다만 '유가족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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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동의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식당 주인을 숨지게 한 남성 A씨가 28일 서울 강북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지난 26일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주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28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부부인 식당 주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60대 여성은 전날(27일) 오전 숨졌다. 60대 남성은 수술을 받았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하면서 ‘유족에게 죄송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반성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짧게 말했다. 경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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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식당 주인을 숨지게 한 남성 A씨가 28일 서울 강북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강북구 한 시장골목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식당 주인 부부를 사망 및 중태에 이르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2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업주인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 중 아내가 사망하면서 살인 혐의가 추가됐다. 함께 병원에 이송된 남편은 중태이다. A씨는 식사 후 결제 과정에서 1000원짜리 복권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식당 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