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수사한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55명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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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45명을 포함해 모두 5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에서 연애 빙자 사기와 전화 금융사기, 노쇼 사기 등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아직 검거되지 않은 '부건'이라고 불린 총책이 조직한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이 조직이 100명 수준으로, 현재까지 57명을 검거해 55명을 구속하고 2명은 아직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피해 건수는 110건, 범죄 수익은 93여억 원입니다. 이번에 송환된 피의자들은 20대가 25명, 30대 1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성별로 보면 남성 42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경찰은 전국으로 흩어져 있는 사건들을 모아 수사력을 집중하고 아직 체포되지 않은 조직원 검거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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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45명 전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은 정성학 충남청 수사부장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예산=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캄보디아에서 사기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던 피의자 전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충남경찰청은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혐의로 4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중순부터 1년여 간 부건(예명·40대 중국 국적자 )이 이끄는 범죄 조직에 가담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지에서 로맨스 스캠, 전화금융사기, 리딩방, 노쇼 사기 등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는 110명, 피해 금액은 93억여 원에 달한다. 이들의 범죄 조직은 2018년부터 운영돼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부건 총책을 중심으로 자금·데이터베이스 등을 관리하는 CS팀과 사기 범행 방식에 따라 로맨스 스캠팀, 보이스피싱팀, 코인 투자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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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권유·고수익 광고 접한 뒤 캄보디아행, 현지서도 포섭당해 사기범행 인식하고도 일자리 수락, '피해자' 주장은 신빙성 없어 브리핑하는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이 28일 충남경찰청 프레스센터에서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기를 벌이다 검거된 사기조직 관련 수사결과를 말하고 있다. [촬영 이주형]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국내에 송환돼 충남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구속된 피의자 45명 중 상당수는 20∼30대이다. 이들은 피의자인 동시에 피해자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일하게 될 곳이 사기 범죄조직이라는 것을 알고도 캄보디아행을 선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경찰청은 이들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중반부터 검거되기 직전인 올해 7월까지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에 가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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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태국에서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 범죄를 저질러 국내로 강제 송환된 4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서 로맨스 스캠과 리딩방 운영 등 불법을 저질러 강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지난 20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열렸다. 신진호 기자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59명 가운데 충남청이 수사한 45명 전원을 사기와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20명을 시작으로 27일 20명에 이어 이날 15명을 송치했다. 이들 가운데는 지명수배자 18명과 인터폴 적색수배자 1명이 포함됐다. 경찰 이번에 조사한 범죄단체와 연관된 피의자 10명도 별건 수사를 통해 이미 송치했다. ━ 중국→태국→캄보디아로 옮겨가며 범행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한 45명은 이른바 ‘부건’이라는 이름의 총책이 조직한 범죄단체에 가입한 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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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북부경찰, 56명 檢 송치 상당수 “큰 돈 벌 수 있다” 권유에 가담 실적 인센티브·승진… 기업형 범행 국민일보DB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 등의 범죄를 저지르다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들이 무더기로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현지에서 인센티브·승진 등 인사시스템까지 도입하는 등 기업 형태로 조직을 운영하며 사기극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과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로 A(42)씨 등 45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주로 20~30대 남성으로 구성된 피의자들은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에서 로맨스 스캠과 리딩방, 전화 금융사기 등의 범행을 저질러 9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00여명이 가담한 범죄조직은 CS지원팀(데이터베이스·물품관리, 가짜명함 제작), 로맨스 스캠팀,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팀, 코인투자 리딩방팀, 공무원 사칭 노쇼사기팀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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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경찰청이 수사해 온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이 모두 구속 송치됐습니다. 피해액만 93억 원에 달하는데 대부분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사기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 중 가장 많은 45명을 구속수사해 온 충남경찰청은 전원을 사기와 범죄단체 활동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작년 중순부터 1년여간 40대 중국인 총책이 이끄는 범죄 조직에서 활동하며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에서 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 리딩방, 노쇼사기 등 사기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총책 가명으로 부건이라고 불렸는데, 그 아래로 부총책, 실장 등 간부진이 있고, 데이터베이스 관리, 아이패드 수리, 가짜 명함 제작 등을 하는 CS팀이 있으며…" 45명 중 대다수는 지인의 소개로 범행에 가담했고 고수익 유혹에 혹해 동참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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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들을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두 개 범죄조직에 소속된 50여 명은 다양한 방식으로 피싱 범죄를 저질렀는데, 감금이나 납치 없이 스스로 범행에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에 붙잡힌 한국인 64명은 지난 18일 전세기로 국내에 송환됐습니다. 그중 60명은 충남과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송됐는데, 경찰은 열흘 만에 수사 브리핑을 열고 이 가운데 56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수사한 45명 전원을 구속 송치했는데, 이들이 속한 A 조직은 프놈펜에서 게스트하우스 건물 9개를 빌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조건만남 사이트 가입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거나, 서울 강남에서 허위 코인 투자 세미나를 열고 투자금을 받아 챙기는 등의 수법을 활용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93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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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전원 구속 송치…총 93억 원대 피싱범죄 적발 충남경찰청, ‘부건 총책 조직’ 중심의 국제 전화금융사기단 검거 피의자들 대부분 20~30대 “지인 등에게 속았지만 스스로 가담했다” 진술 로맨스스캠·보이스피싱·코인투자 리딩방·노쇼 물품 대금 사기 등 110건 확인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다양한 수법의 피싱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르는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다 체포된 45명을 전원을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캄보디아 송환피의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엥 관한 법률(사기) 및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 경찰에 따르면, 해당 피의자들은 지난 7월 5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범죄단지에서 체포된 총 59명 중 일부다. 경찰은 지난 18일 캄보디아 공항내에서 4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