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지 마세요”…내일 오전 서울 전역에 사이렌, 이유는?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8개
수집 시간: 2025-10-28 16: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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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8 13:13:09 oid: 009, aid: 00055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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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식 추모행사를 연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10시 29분부터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서울 전역에 1분간 울릴 예정이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전 10시 29분 광화문광장에서 3주기 기억식을 개최한다. 정부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 공식 추모행사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정부 대표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처음 참석한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약 2000명이 함께한다. 이번 3주기 기억식은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추모식은 오전 10시 29분 서울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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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8 15:27:53 oid: 421, aid: 0008568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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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안전의 길’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시민들 추모 정부, 29일 이태원참사 희생자에 대한 정부 첫 공식 추모식 개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골목에 마련된 추모 게시판에 시민들이 남겨놓은 글귀가 붙어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골목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골목에 마련된 추모 게시판에 시민들이 남겨놓은 글귀가 붙어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10.29이태원 참사 기억 소통 공간 '별들의집'에서 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가족 내외신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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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8 15:44:14 oid: 008, aid: 000526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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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제 '기억은 영영' 부스에서 한 학생이 추모글을 남기고 있다./사진=이현수 기자. "지난 3년간 참사에 연대하며 함께한 시간들을 기억합니다. 누구도 억울하게 죽지 않는 사회를 향한 멀고도 험할 이 길 위에서, 서로를 지키며 함께 걷겠습니다."(서울대학교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제 '기억은 영영' 추모의 글 중) 서울대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제 '기억은 영영'이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서울대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등 학내 8개 단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선 학내 구성원들의 추모 발언과 공연이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사회복지학과 21학번 조성윤씨는 "참사가 있던 날부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지난 3년을 되돌아보고 참사에 대한 기억, 추모, 참사 앞에 남은 책임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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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0-28 16:02:12 oid: 658, aid: 000012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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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유가족·시민단체·서울시 공동 개최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차원의 ‘이태원 참사’ 첫 공식 추모행사가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29일 오전 10시 29분 광화문 광장에서 3주기 기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함께 정부가 공식 추모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모행사에는 정부대표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원식 국회의장과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약 2000명이 함께한다. 행안부는 이번 3주기 기억식은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29일 10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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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8 16:00:00 oid: 032, aid: 00034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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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 유가족 8인의 ‘유예된 이별’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지난 23~26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만난 유가족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종원씨와 아버지 임익철씨, 권수정씨와 삼촌 김진성씨, 조예진씨와 어머니 박지연씨, 유연주씨와 아버지 유형우씨, 김재강씨와 아버지 김영백씨, 강가희씨와 어머니 이숙자씨. 백민정·우혜림 기자 ‘마지막 선물’ 만료 늦추는 삼촌 “그리움은 세월만큼 쌓여” 냉동실 꽃게 못 버리는 엄마 “10월, 알 수 없이 온몸이 아려” 분노가 외로움 된 아빠 “자식 빈자리···설명하는 이가 없어” 자식 잃은 가족 찾은 아빠 “이렇게 힘들게 나서는 게 맞나” 10월이 왔다. 놀러 갔다 오겠다며 문을 나선 네가 돌아오지 않는데 세 번째 10월이 찾아왔다. 새파란 하늘이 눈앞에 선명한데 너를 볼 수 없다. 쌀쌀한 바람이 살갗에 스미는데 너를 만질 수 없다. 초가을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데 너를 맡을 수 없다. 너를 앗아간 10월, 몸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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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8 17:03:10 oid: 018, aid: 0006149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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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가족 첫 기자회견 “사전설명 없이 시신에 방부처리, 납득 안 돼” “한국 오고 싶어도 비자문제로 불발” 호소도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동생의) 시신이 방부 처리돼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반적인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납득할 수 없었어요.” 28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가족 첫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나즈 모기기 네자드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6박 7일간 한국을 방문했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이 많다는 게 네자드씨의 설명이다. 28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 기자간담회에서 노르웨이인 희생자 고 스티네 로아크밤 에벤센 씨의 아버지인 에릭 에벤센 씨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가족을 공식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이 첫 방한으로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한국에 와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를 포함해 여러 일정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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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8 16:50:00 oid: 032, aid: 00034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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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노르웨이인 희생자 고 스티네 에벤슨의 아버지 에릭 에벤슨이 28일 서울 중구 별들의 집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가족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적어도 좁은 골목길에서는 일방통행이라도 해야 했던 것 아닌가요, 이건 최소한의 조치잖아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이태원 참사 희생자 그레이스 라쉐드의 어머니 조안 라쉐드)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종로구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 공간 ‘별들의집’에서 해외 유가족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10개국에서 온 34명이 참석했다. 해외 유가족들은 당시 한국 정부가 죽은 가족에 대해 어떠한 안내도 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노르웨이 출신 희생자 스티네 에벤슨의 아버지 에릭 에벤슨은 “영사관과 스티네가 다니던 학교에 연락했지만, 한국 정부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란 출신 희생자 소마예 모기미 네자드의 언니 마나즈 모기미 네자드도 “왜 한국 정부는 희생자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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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8 17:13:41 oid: 008, aid: 000526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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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 골목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추모가 이어진다.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추모 부스를 꾸려 참사 당일 기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눈물 삼킨 외국인 유가족들…"진상 규명돼야" ━ 서울 종로구 10·29 이태원 참사 기억 소통공간 '별들의집'에서는 28일 오후 외국인 유가족 내외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러시아, 호주, 이란 등 10개국 희생자 유가족이 참석했다. 유가족은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지난 24일 한국에 방문했다. 노르웨이 국적 에릭 에벤센씨는 3년 전 참사로 목숨을 잃은 딸 사진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언론 앞에 나섰다. 에벤센씨는 "매일 아침 악몽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일어난다"고 말하며 울음을 삼켰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10.29이태원 참사 기억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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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8 21:34:08 oid: 028, aid: 000277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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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기억과 안전의 길에 추모의 마음을 담은 시민들의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그리스 희곡 ‘안티고네’에서 주인공 안티고네는 국가권력(왕)이 허락하지 않은 ‘애도’를 행한 죄로 동굴에 갇힌다. 애도를 금지한 왕에게 아들은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안티고네의 행동은 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행동이 죄가 되기는커녕 상을 받을 행동이라고 수군대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눈과 비를 맞으며 슬퍼했으나 ‘우리 사회가 참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는 유가족들도 답을 찾지 못한 질문이다. “저희가 더 모르지 않겠어요. 안 그래도 정신이 없는 사람들인데.” 송해진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말이다. 애도와 기억 또한 유가족만으로 이룰 수 없으며, 생존자와 목격자 나아가 서울 한복판 충격적인 참사와 이후 3년을 지켜보고 겪은 사회 전반이 답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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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8 19:26:07 oid: 001, aid: 001570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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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안전한 나라라 생각했는데…지금도 '악몽이었으면' 하는 마음" "경찰 충분히 배치돼 있었는지 궁금"…방부 처리 시신에도 의문 제기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인 희생자 고 리바세 게네고 씨의 아버지인 파스칼 게네고 씨가 발언하고 있다. 2025.10.28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이율립 기자 = "제 아들은 한국의 문화와 역동성을 굉장히 사랑했어요. 그날은 두 번째 한국 방문이었죠." 3년 전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열리는 핼러윈 행사에 방문했다가 참사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인 리마무 게네고씨의 아버지 파스칼 게네고씨는 이렇게 회상했다. 게네고씨는 "유가족으로서 현장을 직접 찾아와 아들을 추모하고 참사 경위를 이해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진실이 온전히 밝혀지고 그에 따른 책임이 명확히 규명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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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8 20:25:10 oid: 021, aid: 000274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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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3주기를 일주일 앞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참사현장 골목으로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백동현 기자 서울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29분부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사이렌을 1분간 울린다. 28일 서울시는 행정안전부 요청에 따라 29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3주기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추모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모 사이렌은 희생자를 기리고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동시에 울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행안부와 서울시는 공동으로 28일 오후 3시, 29일 오전 9시에 시민들에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에서는 이머전시 앱(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모 사이렌 울림을 알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프레시안 2025-10-28 18:48:14 oid: 002, aid: 000241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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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이태원 참사 외면 눈물 질타 "왜 아직 진상을 모르나"… 여전한 고통·우울증 호소 10.29 이태원 참사 유족 카자흐스탄인 다미라 셰르니아조바 씨는 지난해 5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된 사실도 제때 알지 못했다. 정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참사 진상 조사는 되고 있는지, 한국 사회는 참사를 기억하고 있을는지 등의 질문만 가슴에 남은 채, 고립된 섬처럼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2여 년을 보냈다. 다미라 씨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마디나 셰르니아조바 씨의 언니다. 그의 가족은 올해 1월이 돼서야 참사와 관련해 한국과 처음 연결됐다. 당시 우연히 출장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아버지가 한국어로 된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홈페이지를 겨우 찾아내 협의회에 메일을 보냈다. 그게 최초의 접점이었다. 참사 발생 2년 3개월 후다. 다미라 씨는 28일 <프레시안>에 "그 전엔 아무 소식도, 정보도 알 수 없었다"며 "특히 한국 정부로부턴 어떤 것도 듣지 못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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