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시진핑자료실, 일방적으로 결정할 문제 아냐"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28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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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8 15:03:12 oid: 011, aid: 000454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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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희귀 고문서 기증받아 정부와 함께 논의하겠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 폐지 여부는 서울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유 총장은 “시진핑 자료실에 정치적인 선전·선동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교육위 소속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유 총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방한 당시 1만 권 이상을 기증했다고 해서 목록을 받았지만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나 피카소의 저서, 심지어 시 주석이 스스로 쓴 ‘중국 공산당 90년사’ 등 관계 없는 도서가 많았다”면서 “이런 책을 우리 학생들한테 가르치는 게 맞느냐. 정리하실 생각이 없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유 총장은 “202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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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8 15:27:35 oid: 008, aid: 0005269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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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정감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서울대학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하고 있다/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있는 '시진핑 자료실'과 관련해 "일방적 폐쇄가 어렵다"라는 답을 내놨다. 유 총장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대 중앙도서관 내 시진핑 자료실을 폐쇄해야 한다는 국회 청원이 4만7000건을 넘었다'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총장은 "(시진핑 자료실을 두고) 정치적인 선전·선동이 있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가 있다"며 "학내 의견도 다양하지만, 관계 정부와의 논의도 같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수도권 대학 감사에서는 △의정 갈등 대통령실 개입 의혹 △서울대 로스쿨 성비위 징계 △유담 인천대 교수 임용 등이 화두였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서울대에서 지난해 9월 30일 780명의 휴학 신청을 일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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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8 16:02:13 oid: 079, aid: 0004079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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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28일 "시진핑 자료실 설치와 폐지 문제는 서울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유 총장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대 중앙도서관 내 시진핑 자료실을 폐쇄해야 한다는 국회 청원이 4만7천건을 넘었다. 서울대 위상답지 않다. 정리할 생각이 없나'라는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질의에 "국가 간 관계이기도 하고 여러 고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시진핑 자료실은 서울대가 2015년 10월 중앙도서관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도서와 영상자료 등 1만여점을 기증받아 만든 공간이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총장은 "정치적인 선전·선동이 있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가 있다"며 "학내 의견도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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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8 16:02:11 oid: 028, aid: 00027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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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국민의힘이 ‘혐중 정서’를 국정감사장까지 끌어 왔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설치된 ‘시진핑 자료실’ 폐쇄를 요구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연구를 위한 시설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4만7천명이 넘게 시진핑 자료실 폐쇄에 관한 (국회) 청원을 했다”며 “오죽하면 일반 시민이 서울대에 들어가서 없애라고 시위를 하겠냐”고 말했다. 같은당 서지영 의원도 “시진핑 자료실의 특별관리도서가 11종인데 10년 동안 10회 미만 대출됐다”며 “시진핑 자료실의 존재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국감에 출석한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몰아세웠다. 이에 유 총장은 “국가 간의 관계도 있기에 여러 고려가 필요하다”며 “폐지를 서울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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