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치는 거리의 무법자 ‘전동 킥보드’… 반복되는 무면허 사고에 드러난 ‘제도 공백’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0개
수집 시간: 2025-10-28 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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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8 06:01:17 oid: 366, aid: 000111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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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면허 인증 절차 ‘유명무실’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된 PM 관련 제도 마련 중요” 2명이 동승한 전동 킥보드.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 /뉴스1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몰던 중학생 2명이 인도를 지나던 30대 여성을 치는 사고가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사고는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발생했다. 편의점에서 나오던 피해 여성은 여중생 2명이 탑승한 전동 킥보드가 2살 딸을 향해 돌진하자 몸으로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넘어지며 머리를 크게 다쳤으나 가까스로 의식을 찾았다. 경찰은 원동기 면허 없이 2인 탑승을 강행한 여중생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반복되는 전동 킥보드 사고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업계가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고 원인이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에서 비롯된 만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제도 마련 논의는 정치권과 업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28일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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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7 19:44:15 oid: 437, aid: 000046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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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학생들이 면허도 없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30대 엄마가 열흘 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JTBC는 한 공유 킥보드 업체가 대리 점주를 모집할 당시 녹취를 입수했습니다. "미성년자들이 사고를 내도 법적 책임은 전혀 없다"며 '법의 사각지대'를 홍보수단으로 삼았고, 그게 불행한 현실이 됐습니다.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2021년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면허 운전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공유 킥보드 업체에게 면허를 확인할 책임을 부여하진 않았습니다. 킥보드업체는 이같은 법적 사각지대를 파트너 점주를 모집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A킥보드업체 이사 : 면허가 없다고 해서 아예 타지 못하게 막고 있지는 않습니다. 등록은 당연히 요청은 계속해서 저희도 하고요. 근데 없어도 탈 수는 있습니다.] 미성년자인 고등학생이 타도 안전하다고 말하고, [A킥보드업체 이사 : 업계에서는 당연히 면허가 필요하지만, 이건 고등학생 이상 정도면 사고 안 내고 안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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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8 06:41:08 oid: 018, aid: 0006148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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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중학생이 몬 전동 킥보드에 아이 지키려다 30대 엄마 열흘째 의식 불명…곁을 지키는 가족들 “속도 줄이려는 기색 없었어…심각성 모른 듯” 토로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인천에서 중학생 2명이 몰던 무면허 전동킥보드에 치여 의식 불명에 빠진 30대 엄마가 열흘 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남편은 생업을 내려놓고, 자녀들은 악몽을 꾼 것처럼 엄마를 찾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알려졌다.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을 향해 돌진한 모습. (사진=JTBC 캡처)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벌어졌다. A양 등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편의점에서 나오는 어린 딸을 향해 달려오는 것을 본 여성 B씨는 이를 몸으로 막아섰다가 뒤로 넘어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주변 상인은 “엄마가 슈퍼에서 나오면서 전동 킥보드랑 박았는데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 아스팔트에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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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8 14:34:15 oid: 020, aid: 00036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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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는 이 사진은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레딧’에 처음 올라왔다. 몇 년 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딧 사진 갈무리) 4인 가족이 헬멧도 쓰지 않은 채 전동 킥보드 한 대에 같이 타고 가는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는 이 사진은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레딧’에 처음 올라왔다. 몇 년 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아빠, 엄마, 딸, 아들 일가족으로 보이는 4명이 좁은 킥보드에 위태롭게 탑승해 달리고 있다. 특히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은 한쪽 발만 걸친 채 아들을 목말 태운 모습이다. 모두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 레딧 게시자는 “어리석음이 넘쳐 흐른다”는 제목을 달았다. 국내 누리꾼들도 “서커스단 단원인가?” “이 정도면 아동 학대다” “아이들은 무슨 죄냐” 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원본 사진을 보면 아이 두명 모두 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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