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황교안 자택’ 압수수색 시도… 수사팀과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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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 자택에 들어가지 못해 기다리는 상황" '내란 선전·선동 혐의' 경찰 고발 사건 이첩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2월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참석하고 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27일 오전 황 전 총리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특검팀은 경찰에 내란선전선동 혐의로 고발돼 특검팀으로 이첩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내란 특검법에 명시된 수사 대상 중 2조 7호와 관련된 것"이라며 "황 전 총리의 계엄 당일 행적과 관련해 경찰에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황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지금은 나라의 혼란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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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 열면 강제 개문도 가능…추경호, 협의된 날짜에 특검 출석할 것" 내란특검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박지영 내란특검보가 19일 오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9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이밝음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압수수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된 이상 이를 집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특검보는 "영장을 집행할 때 임의로 문을 열어주지 않는 경우 강제 개문도 가능하다"며 "어제는 현장에 많은 지지자가 모여들면서 예상치 않은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집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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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사진=뉴시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도 조만간 소환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28일 서울고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 전 총리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서 형사소송법 절차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언제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많은 사람을 불러 모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상황 등을 보고 적절한 시기에 맞춰서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강제 개문 조치도 검토하느냐'는 질문엔 "당연히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때 임의적으로 열어주지 않는 경우에 강제 개문도 가능하다"면서도 "전날 현장 상황에서는 많은 지지자가 모여들면 그런 절차 진행에 있어서 예상치 못한 불상사 발생을 고려해서 어제 집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변호인 선임계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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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전날 황교안 압색 시도했지만 불응해 철수 "현장 상황 고려해 다시 진행…모범 보여주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2월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관련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압수수색에 불응하면 강제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황 전 총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전날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그는 불응했다. 대치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지지자들이 몰려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 특검은 철수했으며, 적절한 시기에 다시 집행할 계획이다. 황 전 총리 측은 특검 연락에도 응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