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핫플' 빵집 20대 직원 과로사 논란…"주 80시간 근무"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4개
수집 시간: 2025-10-28 15: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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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8 08:14:16 oid: 015, aid: 000520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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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숨진 후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사망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과 친구였다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생전 고인과 친한 친구였고, 중, 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동창"이라며 "사고가 있기 2~3주 전에 마지막으로 통화도 했다"고 마지막 통화 내용을 전했다. A씨는 "그때에도 요즘 일이 많다는 얘기를 잠깐 해서 대수롭지 않게 '힘내고, 열심히 일하고, 조만간 친구들과 얼굴 보자'는 얘기로 통화를 끊었던 게 후회가 된다"며 "고인은 중, 고등학교 때 운동도 잘하고 체격도 좋은 친구였고, 성인이 된 후에도 헬스를 꾸준히 해 체력이 좋았다. 평상시 지병도 없었고 20대란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떠났다는 게 석 달이 지났지만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에서 확실한 경위 조사 및 사과가 있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적는다"면서 빈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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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8 14:19:43 oid: 421, aid: 0008567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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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50㎏ 중량물 취급, 사망 전날 15시간 근무 '힘들어 죽겠다', '밥 먹기 싫다' 얘기 자주 해 28일 오전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모습.2025.10.28/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책임감 강한 아들이 왜 주검으로 돌아왔나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28일 유명 베이커리 프렌차이즈인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장시간 노동을 하다 숨진 정효원 씨(26)의 어머니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오전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은 평소처럼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직원 3명에게 '정 씨를 알고 있나', '보통 몇시간 정도 일을 하나'라고 물었지만, 대답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한 직원은 "본사에서 조사 중인 사안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 정 씨는 키 180㎝, 몸무게 78㎏의 건장한 체격에 밝고 활달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입대로 휴학을 한 후 제대 후에는 부모의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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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8 14:48:06 oid: 001, aid: 001570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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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격무…사망 전날 밥도 못 먹고 15시간 근무"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숙소에서 숨지자 유족들이 과로사를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의 직원 숙소에서 사망한 A(26)씨 유족은 지난 22일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A씨의 산업재해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족은 키 185㎝, 체중 80㎏의 건장한 청년이던 A씨가 신규 지점 개업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극심한 업무 부담을 겪은 끝에 과로사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이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대중교통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근로 시간을 추산한 결과, 고인은 사망 전 1주일 동안 80시간 12분가량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또 사망 전 12주 동안 매주 평균 60시간 21분을 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종합하면 근로복지공단이 정하는 급성·단기·만기 과로에 모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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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2025-10-28 14:27:08 oid: 661, aid: 000006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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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숨을 브랜드 원가로 삼아" 노동부 향해 책임자 엄벌 등 촉구 "구좌읍 제주점 애도 현수막 설치"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판매된 빵 (사진, 런던베이글뮤지엄 공식 SNS) 유명 베이커리인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청년이 주 80시간 가까이 일하다 과로로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진보당 제주도당이 책임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청년의 노동과 목숨을 브랜드의 원가로 삼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행태는 명백한 기만이자 폭력이며, 탐욕이 만들어낸 살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보당은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16일 숙소에서 심정지로 숨지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족이 산재를 신청했지만, 사측은 과로사를 부인하며 근로시간 입증 자료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고인은 숨진 전날 끼니도 거르며 15시간 넘게 일했고, 사망 직전 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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