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손님 받지 않습니다"…'노차이니즈 카페'에 들끊는 비판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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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노차이니즈 존' 공지에 "글로벌 망신" "차별이 허용되는 사회로 가는 위험한 신호" 지적 성수동 한 카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올라온 '중국 손님 받지 않습니다' 안내 문구.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성수동의 한 카페가 인스타그램 소개 문구에 "We're sorry we do not accept Chinese guests(죄송합니다. 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라고 올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19만 팔로워를 보유한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 henry(李欣阳)는 "2025년에도 여전히 인종차별이 있다"라며 해당 카페를 비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韩国咖啡厅居然明目歧视中国人?(한국 커피숍은 중국인을 공개적으로 차별하냐)"는 메시지와 함께 "거짓말 같은 사과는 필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똑같은 차별을 겪었던 한국인이 이제는 타인을 차별하고 있다"라는 등 비판적 반응이 뒤따랐다. 중국인 인플루언서 henry(李欣阳) 인스타그램 캡처 이 내용은 미국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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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카페 '중국인 출입금지' 공지 "인종차별"vs"무질서 탓" 누리꾼 갑론을박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반중 시위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한 것을 둘러싸고 누리꾼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등 재한 외국인들이 '인종차별'이라며 문제를 제기하자 관할 지자체장이 나서서 대응을 약속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성동구 카페 인스타그램 27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수동의 한 카페에 대해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 저 또한 깊이 공감한다"며 "성수동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주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는 만큼, 최대한 해당 업소를 설득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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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중국인 손님 안 받는다” 재한 중국인 “한국 9년 살면서 이런 경험 처음” SNS서 갑론을박…“인종차별” vs “무질서 탓”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인은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왼쪽) 오른쪽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 기사와 관계 없음. 자료 : 뉴스1·인플루언서 ‘헨리’ 인스타그램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반중 시위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한 것을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중국인 등 재한 외국인들이 ‘인종차별’이라며 문제제기를 하자 관할 지자체장이 나서서 대응을 약속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서 성수동의 한 카페에 대해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 저 또한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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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손님 안 받는다' 성수동 카페 방침 논란 인종차별 제재 요구에 정원오 구청장 직접 나서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관광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서울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서울숲 인근 카페가 ‘중국인 출입 금지’를 내걸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관할 구청장이 “해당 업소를 최대한 설득해 보겠다”고 나섰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누리꾼이 보낸 “이런 인종차별적인 가게가 성동구에 있는데 어떻게 제재할 방법이 없겠느냐”는 질문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보내 주신 우려의 마음, 저 또한 깊이 공감한다”며 “특히 성수동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 주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떠오르는 만큼, 최대한 해당 업소를 설득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가장 인종차별적" "오죽하면"… 갑론을박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