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오대산 선재길 등 7곳 선정 내장산 단풍터널. 국립공원공단 제공 28일 국립공원공단이 ‘가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탐방로는 △오대산 선재길(나옹선사 수행길) △설악산 비선대 계곡길 △내장산 자연사랑길 △북한산 도봉계곡길 △주왕산 주왕계곡길 △계룡산 수통골 행복탐방로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이다. 이번에 선정된 탐방로는 지난해 단풍 절정기에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은 길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오대산 선재길. 국립공원공단 제공 먼저, 오대산국립공원의 선재길 나옹선사 수행길은 지난해 가을에 41만 명이 찾은 오대산의 대표 탐방로인 선재길을 확장해 고려 후기 왕사이자 무학대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나옹선사가 수도했던 길을 복원한 곳이다. 길이는 4.2㎞, 걷는 시간은 2시간으로 신성암에서 시작해 북대 미륵암까지 이어진다.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계곡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가을이면 미륵암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붉게 ...

오대산(선재길)·설악산(비선대) 등 절정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오대산 선재길, 설악산 비선대 및 토왕성폭포, 내장산 우화정. 국립공원공단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자연과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가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단풍 절정기에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은 길을 중심으로 선정된 탐방로는 △오대산 선재길(나옹선사 수행길) △설악산 비선대 계곡길 △내장산 자연사랑길 △북한산 도봉계곡길 △주왕산 주왕계곡길 △계룡산 수통골 행복탐방로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이다. 공단에 따르면, 오대산국립공원의 선재길 나옹선사 수행길은 지난해 가을 41만 명이 찾은 오대산의 대표 탐방로인 선재길을 확장, 고려 후기 왕사이자 무학대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나옹선사가 수도했던 길을 복원한 곳이다. 총 길이는 4.2km로(약 2시간) 신성암에서 시작해 북대 미륵암까지 이어지며,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계곡 바람을 맞으며 여...

국립공원 가을길 자연과 역사·문화 어우러진 탐방로 국립공원공단은 28일 자연과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가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 7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오대산 국립공원 숲길. / 뉴시스 국립공원공단은 28일 자연과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가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 7곳을 선정했다. 공단은 지난해 단풍 절정기에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은 길을 중심으로 △오대산 선재길(나옹선사 수행길) △설악산 비선대 계곡길 △내장산 자연사랑길 △북한산 도봉계곡길 △주왕산 주왕계곡길 △계룡산 수통골 행복탐방로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을 뽑았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선재길 나옹선사 수행길은 고려 후기 왕사이자 무학대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나옹선사가 수도했던 길을 복원한 곳이다. 총 길이는 4.2㎞로 약 2시간이 소요되며 미륵암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단풍과 폭포를 볼 수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비선대 계곡길은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전설이 깃든 설악산 단풍의 상징적인 명소다. 지난해 가을철 설...

국립공원공단, 가을철 탐방객 많이 찾은 7곳 선정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 4일 설악산(해발 1708m)에서 시작된 첫 단풍. (사진=기상청 제공) 2024.10.0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오대산 선재길, 설악산 비선대 계곡길 등이 가을에 걷기 좋은 국립공원 7곳으로 선정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단풍 절정기에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은 길을 중심으로 '가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탐방로는 오대산 선재길, 설악산 비선대 계곡길, 내장산 자연사랑길, 북한산 도봉계곡길, 주왕산 주왕계곡길, 계룡산 수통골 행복탐방로,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 숲길 등이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선재길 나옹선사 수행길은 지난해 가을 41만명이 찾은 오대산의 대표 탐방로인 선재길을 확장한 곳으로, 고려 후기 왕사이자 무학대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나옹선사가 수도했던 길을 복원한 곳이다. 총 길이는 4.2㎞(약 2시간)로 신성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