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유착' 혐의 정점, 한학자 총재 재판 12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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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2차 공판준비기일…12월 1일 공판 시작 한학자 통일교 총재. 연합뉴스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의 정권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재 통일교 총재에 대한 공판이 오는 12월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7일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총재와 그의 최측근인 비서실장 정모씨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12월부터 정식 공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한 총재와 정씨는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 함께 기소된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과 통일교 전 재정국장인 이모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한 총재는 수용번호를 달고 휠체어를 탄 채 입정했다. 특검팀은 증인신문 순서와 관련해 한 총재의 횡령 혐의와 관련성이 크다는 이유를 들어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먼저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변호인은 "관행상 피고인에 대한 증인신문은 막바지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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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28일 오후 5시 1차 공판기일 진행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법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형사재판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권 의원의 1차 공판기일에 대한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 취재진이 재판부에 촬영허가 신청서를 낸 것에 따른 조치다.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대법원 규칙에 따르면, 재판장은 피고인의 동의가 있는 경우 법정 내부 촬영 신청을 허가할 수 있다. 피고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촬영 허가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도 허가할 수 있다. 재판부는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촬영은 공판 개시 전에 한하고, 법단 위에서 촬영해서는 안 되며 촬영으로 소란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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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1차 공판준비기일] 출석 의무 없는데도 등장, "진실 소명 의지"... 12월 1일 재판 본격 시작 ▲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 9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유성호 통일교 1인자 한학자 총재가 출석 의무 없는 첫 공판준비기일에 '수용번호 369'를 달고 자진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총재와 그의 최측근인 정원주(전 한 총재 비서실장)씨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공판 시작 전 증거조사·증인신문 등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다. 하지만 한 총재와 정씨는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했다. 한 총재는 오전 9시 57분 마스크를 쓰고 휠체어에 탑승한 채 법정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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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의무 없지만 법정 출석 법정 앞 통일교 관계자들 몰려 이른바 '정교유착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재판이 시작됐다.한 총재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휠체어를 탄 채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이새롬 기자 이른바 '정교유착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재판이 시작됐다. 첫 정식 공판기일은 12월1일로 예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10분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 등 4명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한 총재와 정 전 실장은 재판에 출석했다. 한 총재는 휠체어를 타고 법정 안으로 들어왔다. 공동 피고인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은 출석하지 않았다. 법정 앞은 여러 통일교 관계자들이 몰리며 혼란을 빚었다. 통일교 관계자들은 법정 안 방청객석을 모두 채웠고, 입정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