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사망 닷새 전 21시간 근무"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6개
수집 시간: 2025-10-28 1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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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2025-10-28 10:14:15 oid: 660, aid: 00000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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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가 주당 최대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은 27일 매일노동뉴스의 최초 보도를 인용해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 말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습니다. 성명에서 정의당은 "20대 청년이 주당 58시간에서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지난해 5월 입사 후 14개월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망 전날에는 아침 9시에 출근해 자정 직전에 퇴근했다. 사망 닷새 전에는 21시간 일하기도 했다"며 "이처럼 갑자기 근로시간이 늘어나면 과로 가능성도 높아진다. 만성 과로와 급성 과로가 겹쳐 과로사로 이어진 것이 아닌지 추정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의 근로계약서는 주 14시간 이상 초과근로를 기준으로 작성돼 주 52시간 상한제를 위반하고 있고,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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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8 11:33:12 oid: 081, aid: 000358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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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입사한 지 14개월 된 20대 직원 정효원씨가 지난 7월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지며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사망자의 중고교 동창 A씨가 생전 정씨에 대한 글을 쓰며 올린 장례식장 빈소 안내판.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연매출 900억원’ 창업 신화를 일군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입사한 지 14개월 된 20대 직원이 숨져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사망자의 동창이 업체 측의 사과와 경위 조사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창업자인 이효정 전 대표는 논란이 불거진 직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고(故) 정효원씨와 중고교 동창이자 친한 친구였다는 A씨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글을 올려 “사고가 있기 2~3주 전 마지막으로 통화도 했다”며 지난 7월 숨진 정씨를 회상했다. A씨는 “그때 당시 통화하면서 (정씨가) ‘요즘 일이 많다’는 얘기도 잠깐 했다. 대수롭지 않게 ‘힘내고 열심히 일하고 조만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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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8 07:22:12 oid: 014, aid: 000542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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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던베이글뮤지엄(엘비엠) 인스타그램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빵지순례’ 명소로 꼽히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과로사 논란에 휩싸였다. ‘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당 최대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가 지난 7월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정의당 “런베뮤는 회피 말고 죽음에 책임져야” 27일 정의당은 매일노동뉴스의 최초 보도를 인용해 “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당 58시간에서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가 지난 7월 숨졌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 말라”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피해자가 지난해 5월 입사한 뒤 14개월 만에 죽음을 맞이했다며 “회사는 과로사 의혹을 부정하며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근무이력과 근로계약서 등을 보면 이런 비극이 반복될 것 같아 우려스러울 정도”라며 “스케쥴표와 카카오톡 대화 내역들을 모아 봤더니, 직전 일주일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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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8 12:01:19 oid: 469, aid: 00008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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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런베뮤 입사 20대, 7월 사망 사망 전날 "한 끼도 못 먹어" 메시지 보내 유족은 산재 신청, 사측 과로사 의혹 부정 정의당 "노동자 죽음 책임 회피 말라" 성명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입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캡처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 80시간에 달하는 극심한 과로에 시달리다가 지난 7월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매일노동뉴스는 "런베뮤의 인천점 주임이었던 정모(26)씨가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정씨는 사망 직전 1주 동안 80시간 일했으며, 하루 평균 13시간 근무를 한 데 이어 휴일에도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정씨는 사망 전날 연인에게 "오늘 한 끼도 먹지 못했다"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사망 직전 주 내내 휴게시간이 부족해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족이 산재를 신청했음에도 런베뮤 측은 정씨의 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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