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주식리딩방 사기 가담 20대 ‘징역 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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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체에 가입해 수십억 원대 주식리딩방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25)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5년 6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캄보디아에서 조직된 주식리딩방 사기 조직 ‘K9’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K9’은 지난 2023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총책 일명 ‘라오반’ 주도로 조직됐다. A씨 등은 2023년 10월 지인으로부터 ‘해외 호텔에서 지내면서 음식, 술을 지원받으면서 열심히만 하면 2000~3000만원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일’이라는 소개받고 조직에 가입했다. 이들은 베트남을 거쳐 캄보디아에 입국 후 국내 피해자들을 상대로 주식 종목을 추천하는 매니저와 중국인 매니저들의 한국어 채팅 내용을 검수하는 번역가 역할을 맡았다. ‘추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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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크빌 거점 다국적 사기 조직서 활동 “중단 기회 있었는데도 재차 출국, 엄벌 필요”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해 현지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캄보디아에 있는 범죄단체에 가입해 주식 리딩방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5) 등 20대 2명에게 각각 징역 5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 등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캄보디아에 있는 주식 리딩방 사기조직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이 가입한 범죄조직은 2023년부터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다국적 전기통신금융 사기를 벌여온 조직이다. 이 조직은 중국과 한국 등에서 투자를 받아 23층 규모 건물을 매입한 뒤 사무실과 조직원 숙소를 갖추고 조직적인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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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부터 캄보디아서 주식 리딩방 사기 조직 가입해 활동 법원 "조직서 필수적인 역할하며 적극적 범행 가담해 엄벌할 필요" 대전지법 천안지원.ⓒ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남하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단체에 가입해 수십억원대 주식 리딩방 사기 범행에 가담한 20대 2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25)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5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캄보디아에서 만들어진 주식 리딩방 사기 조직 'K9'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K9은 2023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총책 일명 '라오반'의 주도로 조직됐다. 중국과 한국 등에서 투자받아 2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한 뒤 사무실과 조직원 숙소를 꾸며 다국적 전기통신금융 사기를 벌였다. 이들은 신규 조직원을 모집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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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서도 같은 범행 지속해" 대전지법 천안지원 /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가입해 수십억 원대 주식 리딩방 사기 범행에 가담한 20대 2명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범죄단체 가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5살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캄보디아에서 만들어진 주식 리딩방 사기 조직 'K9'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9은 2023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총책 일명 '라오반'의 주도로 조직됐습니다. 중국과 한국 등에서 투자받아 2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한 뒤 사무실과 조직원 숙소를 꾸며 다국적 전기통신금융 사기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신규 조직원을 모집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세력을 키웠고, 조직에 가입한 뒤에는 외출을 금지했습니다. A씨 등은 2023년 10월 지인으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