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 척 유인한 캄보디아 ‘TK파’... 36명에게 16억원 뜯어낸 11명, 구속송치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9개
수집 시간: 2025-10-28 1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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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8 10:53:14 oid: 023, aid: 000393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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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피의자 물품./경기북부경찰청 캄보디아에서 조직적으로 로맨스 스캠 범행을 해 36명에게 16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15명 중 11명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여성을 사칭해 조건 만남 등의 명목으로 36명에게 16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초 범죄 집단을 구성한 프놈펜 지역의 명칭 ‘툴콕’을 따 스스로를 ‘TK파’로 부르며 조직을 운영했다. 조직 운영을 총괄하는 총책과 이를 보좌하며 실무 전반과 인력 공급 등을 담당하는 총관리자, 각 파트 팀원의 근태를 관리하고 지시하는 팀장이 조직을 지휘 및 통솔했다. 또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SNS에 광고 글을 게시하는 홍보팀과 광고를 보고 접근한 피해자를 기망하는 로맨스 2개 팀으로 역할을 분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SNS에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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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8 11:43:56 oid: 001, aid: 00157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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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0명으로 구성된 TK파…1년여만에 36명에게 16억 편취 경찰 "피의자들, 납치·감금 피해자 아냐…일부 귀국 권유도 거부"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경기북부경찰청의 구속 수사를 받은 피의자 1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사 결과 발표하는 이병우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장 [촬영 심민규] 이들은 납치·감금 피해자가 아닌,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범행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피의자 15명 가운데 11명을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허위로 조건만남 등을 빙자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하는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캄보디아 프놈펜 투올코욱 지역을 근거지로 활동한 이들은 서로를 'TK(투올코욱 약자)파'로 불렀으며, 총책을 정점으로 한 지휘·통솔 체계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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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8 11:58:21 oid: 003, aid: 00135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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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추가 피해 여부 수사 확대 방침 총책·관리자 등…피해자 36명·피해금액 16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 이병우 형사기동대장이 28일 오전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수사결과 관련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5.10.28. kdh@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수사 받은 피의자 15명 중 11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금융사기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15명 중 1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여성을 사칭, 조건만남 등을 명목으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로맨스스캠'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성만남 광고를 낸 후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에게 여성인 척 채팅으로 유인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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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8 11:56:16 oid: 028, aid: 000277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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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열린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수사결과 언론브리핑에서 김종욱 형사기동1팀장이 조직 범죄 수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송상호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경기북부경찰 수사를 받은 피의자 1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피의자 15명 가운데 1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허위로 조건만남 등을 빙자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채는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캄보디아 프놈펜 툴콕 지역을 거점 삼아 활동한 이들은 서로를 ‘티케이(TK·툴콕의 약자)파’로 불렀으며, 총책을 중심으로 하는 지휘·통솔 체계를 갖춘 조직에 속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가명 사용, 근무 중 휴대전화 금지, 사진촬영 금지, 야간에는 커튼으로 외부차단, 다른 부서와의 업무내용 공유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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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8 12:59:09 oid: 025, aid: 000347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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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경기북부경찰청의 구속 수사를 받은 피의자 1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피의자 15명 가운데 11명을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범행 가담 정도가 낮아 석방한 송환 피의자 3명과 별도의 범죄로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돼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수사를 받는 1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허위로 조건 만남 등을 빙자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채는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지난 21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SNS에 이성 만남 광고를 게시하고 연락해온 피해자에게 여성인 척 채팅으로 접근해 1인당 수십만원, 많게는 수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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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8 12:53:10 oid: 437, aid: 00004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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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한 후에도 현지에서 압수된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공범과 범행 진행 과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경기북부경찰청의 구속 수사를 받은 피의자 11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28일)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피의자 15명 가운데 11명을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여성을 사칭해 조건만남 등을 빙자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하는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TK(투올코욱 약자)파'로 부르며, 총책을 정점으로 한 지휘·통솔 체계를 갖춘 조직에 속해 있었습니다. 조직은 총책이 운영 전반을 지휘하고, 이를 보좌하며 인력 관리 등을 맡은 총관리자, 각 팀원의 근태를 관리·지시하는 팀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형성됐습니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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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8 13:00:57 oid: 448, aid: 000056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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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장과 김종욱 형사기동대 1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일당의 구체적인 범행 수법이 드러났다. 조직 총책은 현지 정부와 접촉하며 단속망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15명 가운데 11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36명으로, 피해금액은 총 16억 원에 달한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여성으로 가장해 조건만남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냈다. SNS 광고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허위 조건만남 사이트로 유도해 가입비를 요구하고 게임을 통해 입금과 환급을 반복하며 신뢰를 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재인증’이나 ‘데이터 복구’ 명목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추가로 받아냈다. 피의자들은 게임에서 이기면 가입비에 20%를 더해 환급해준다는 명목으로 피해자들을 유도한 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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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8 11:41:00 oid: 032, aid: 000340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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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스캠 범죄 조직도.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캄보디아 현지에서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 조직을 만들어 1년여 동안 피해자 36명에게 16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납치와 감금 피해자가 아닌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범행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피의자 15명 중 1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경찰은 앞서 범행 가담 정도가 낮은 3명은 석방하고, 나머지 1명은 별도 사건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11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로맨스스캠 범죄조직을 만들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프놈펜 ‘투올코욱’ 지역을 근거지로 활동한다고 해서 스스로를 ‘TK파’라 불렀다. 조직의 총책이 운영 전반을 지휘하고, 이를 보좌하며 인력 관리 등을 맡은 총관리자와 각 팀원의 근태를 관리·지시하는 팀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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