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옥돔' 맛집의 배신…옥두어 속여 9000만원 번 유명식당 결국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0-28 11: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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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23:31:35 oid: 025, aid: 000347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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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두어를 옥돔으로 속인 제주시 한 유명음식점 업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음식점 대표 4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의 운영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제주시 소재 식당을 운영하면서 옥두어를 ‘제주산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옥두어 4000만원어치를 구매한 뒤 1마리당 3만6000원짜리 옥돔구이로 속여 약 90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금고형 이상 처벌 전력이 없는 점과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옥돔과 옥두어는 ‘농어목 옥돔과’의 어류로, 외형적 특징이 다르지만 굽거나 국거리 재료로 사용하면 주요 외형적 특징이 사라져 구분하기 어렵다. 가격은 옥돔이 옥두어보다 4배 가까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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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0-28 11:22:11 oid: 654, aid: 0000148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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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1245㎏ 판매로 9000만원 수익…업주 징역형의 집행유예 ▲ 사진은 옥돔(맨 위)과 옥두어(두 번째)·남방옥돔. 옥돔은 눈 밑에 은백색 삼각형 반점이 있고, 몸 중앙에 불규칙한 노란색 세로 방향의 띠무늬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옥두어'를 '옥돔'으로 속여 판매한 제주지역 음식점 업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한 A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는 벌금 500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지난해 9월 12일까지 옥돔과 생김새가 비슷한 옥두어를 '제주산 옥돔'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기간 동안 약 4000만원 상당의 옥두어 1245㎏을 구매해 1마리당 3만6000원에 판매, 총 9000만원가량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옥두어와 옥돔은 모두 농어목 옥돔과에 속하지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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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8 10:59:00 oid: 052, aid: 00022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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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주의 한 음식점이 옥두어를 옥돔으로 속여 팔다 적발돼 점주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음식점 대표 A 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1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A 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500 만원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2023년 11월 30일쯤부터 이듬해 9월 12일쯤까지 약 10개월간 옥돔과 모양이 비슷한 옥두어를 '옥돔구이'로 둔갑시켜 팔았다. 해당 기간 A 씨는 옥두어 약 4,000만원 어치를 구입한 뒤 식당에서 단가 3만6000원짜리 '옥돔구이' 2,500여개, 합계 약 9,000만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식당에 설치된 태블릿 형태 메뉴판에는 옥두어를 사용했음에도 '옥돔구이'로 표시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옥두어는 옥돔과에 속하는 생선이지만, 대부분 수입품으로 옥돔보다 신선도와 맛이 떨어진다. 재판부는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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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8 10:57:15 oid: 021, aid: 000274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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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원 상당 옥두어 1245㎏ 구매한 뒤 제주산 옥돔구이 속여 9천만원 벌어들여 통상 옥돔이 옥두어보다 4배가량 비싼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옥두어’를 ‘옥돔’으로 속여 판 제주지역 한 음식점 업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A 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지난해 9월 12일까지 옥돔과 모양이 비슷한 옥두어를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 혐의를 받는다. 범행 기간 A 씨는 4000만 원 상당 옥두어 1245㎏을 구매한 후 이를 식당에서 제주산 옥돔구이로 속여 1마리당 3만6000원에 팔아 90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옥두어와 옥돔은 농어목 옥돔과에 속한 어류지만 다른 종류다. 가격도 옥돔이 옥두어보다 4배 가량 비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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