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송환 피의자 11명 구속 송치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0-28 1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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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8 11:05:15 oid: 214, aid: 0001457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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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11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작년 8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여 동안 캄보디아에서 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에 가담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일당 11명을 검찰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프놈펜 툴콕 지역에서 'TK파'라고 불린 단체를 만들고, 총책의 지시 아래 인력 모집 등을 담당하는 총관리자, 팀원들을 관리하는 팀장 등을 두고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SNS에 광고글을 올리는 홍보팀과 피해자를 유인해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2개 팀으로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일당은 총책이 마련한 건물에서 2인 1조로 합숙하며 가명을 썼고, 근무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등 철저한 통제를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SNS에서 이성 만남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세 차례에 걸친 인증을 성공하면 가입비를 돌려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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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8 10:42:10 oid: 005, aid: 00018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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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휴대전화와 노트북.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캄보디아에서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행을 벌이다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11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피의자 15명 가운데 1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허위 ‘조건만남’ 등을 빙자해 피해자들로부터 금전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캄보디아 프놈펜 투올코욱 지역을 근거지로 활동하며 스스로를 ‘TK(투올코욱 약자)파’라 불렀고, 총책을 정점으로 한 체계적인 지휘·통솔 구조를 갖춘 조직이었다. 조직 내에는 총관리자와 팀장, 홍보팀, 그리고 피해자 유인과 금전 편취를 담당한 두 개의 로맨스팀이 존재했다. 로맨스스캠 조직도.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홍보팀은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운영하며 허위 이성 만남 광고를 올렸고, 로맨스팀은 채팅을 통해 여성으로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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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8 10:53:14 oid: 023, aid: 000393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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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피의자 물품./경기북부경찰청 캄보디아에서 조직적으로 로맨스 스캠 범행을 해 36명에게 16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15명 중 11명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여성을 사칭해 조건 만남 등의 명목으로 36명에게 16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초 범죄 집단을 구성한 프놈펜 지역의 명칭 ‘툴콕’을 따 스스로를 ‘TK파’로 부르며 조직을 운영했다. 조직 운영을 총괄하는 총책과 이를 보좌하며 실무 전반과 인력 공급 등을 담당하는 총관리자, 각 파트 팀원의 근태를 관리하고 지시하는 팀장이 조직을 지휘 및 통솔했다. 또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SNS에 광고 글을 게시하는 홍보팀과 광고를 보고 접근한 피해자를 기망하는 로맨스 2개 팀으로 역할을 분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SNS에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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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0-28 11:04:24 oid: 654, aid: 000014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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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투올코욱에서 활동, 1년여만에 국내 36명에게 16억 편취 조직원끼리 가명쓰며 철저히 보안통제…일부 귀국 권유도 거부 ▲ 일러스트/한규빛 캄보디아에서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행에 가담했다가 송환된 피의자 11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8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피의자 15명 가운데 1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9월까지 조건만남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금전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캄보디아 프놈펜 투올코욱 지역을 근거지로 활동한 이들은 스스로를 'TK(투올코욱 약자)파'라 부르며, 총책을 중심으로 한 지휘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운영됐다. 조직은 △총책(운영 총괄) △총관리자(인력 관리 담당) △팀장(근태·업무 지시)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고, △홈페이지 제작 및 SNS 홍보팀 △피해자 유인 및 금전 편취를 담당하는 로맨스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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