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내일까지 모두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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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wjryu@hani.co.kr 충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이 오는 28일까지 전원 검찰로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25일 20명에 이어 27일 10명을 구속 송치하고, 다음 날 15명을 추가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모두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와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를 적용했다”며 “인원이 많아서 차례로 송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00여명 규모의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에서 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코인투자리딩과 공무원 사칭 사기 등 범죄를 조직적으로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 범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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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은 피의자 45명이 전원 구속 송치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이 송환 피의자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성학 /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안녕하십니까?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정성학 경무관입니다. 지금부터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온라인 스캠 범죄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충남경찰청에서는 24년 중순부터 올해 7월 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지에서 로맨스 스캠, 전화금융사기, 코인 투자 리딩방 및 노쇼 사기 등 범행을 벌인 범죄단체 조직원 45명을 송환, 수사하여 전원 구속 송치하였습니다.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피해자 110명, 피해액 93억 원 상당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수사 결과 이 조직은 최초 2018년 중국에서 전화 금융 사기를 시작으로, 태국, 캄보디아로 넘어와 온라인 사기를 지속했고 한 곳에서 범행이 종료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형태를 취하다가 최종 검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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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 모아 범행 지시…총책·관리자, 다른 조직원들 수사 계속 로맨스 스캠 조직 총책 등 수사도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2025.10.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들이 차례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경찰에서는 총책을 비롯한 관리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에서는 송환자들을 수사하면서 아직 검거되지 않은 총책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등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 사건을 수사한 각 관할 경찰관서는 이들의 구속 기한이 다가오면서 차례로 검찰에 송치하고 있다. 이날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서도 송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들에게 각각 로맨스 스캠 사기, 리딩방 사기, 보이스 피싱, 노쇼 사기 등 특정경제범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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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은 피의자 45명이 전원 구속 송치됐다. 28일 충남경찰청은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온라인 스캠 범죄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은 "2024년 중순부터 올해 7월 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지에서 로맨스 스캠, 전화금융사기, 코인 투자 리딩방 및 노쇼 사기 등 범행을 벌인 범죄단체 조직원 45명을 송환, 수사하여 전원 구속 송치했다"며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피해자 110명, 피해액 93억 원 상당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 결과 해당 조직은 최초 2018년 중국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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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전원 구속 송치…총 93억 원대 피싱범죄 적발 충남경찰청, ‘부건 총책 조직’ 중심의 국제 전화금융사기단 검거 피의자들 대부분 20~30대 “지인 등에게 속았지만 스스로 가담했다” 진술 로맨스스캠·보이스피싱·코인투자 리딩방·노쇼 물품 대금 사기 등 110건 확인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다양한 수법의 피싱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르는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다 체포된 45명을 전원을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캄보디아 송환피의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엥 관한 법률(사기) 및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피의자들은 지난 7월 5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범죄단지에서 체포된 총 59명 중 일부다. 경찰은 지난 18일 캄보디아 공항내에서 45명에 대해 체포영장 집행 후, 이들을 소환했고 다음날인 19일 구속영장 신청에 이어 20일 전원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충남경찰청 정성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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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 45명 포함, 총 55명… 조직 총책 수사 '박차'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국내에 송환된 피의자 45명을 포함, 5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범죄조직원 2명은 타 경찰청으로 이관돼 구속송치 됐다. 이들은 지난해 중순께부터 1년간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에 가담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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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이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사건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충남경찰에서 수사를 받던 피의자 45명이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일명 ‘부건파’ 조직의 일원으로 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기로 110명에게 93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과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로 A(43)씨 등 4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 범죄 단지(웬치)에서 중국 국적의 부건(가명·40대)이 총책으로 있는 조직에 가담해 각종 사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 조직은 부건이라는 총책 아래 범행 자금·데이터베이스 등을 관리하는 CS팀과 사기 범행 방식에 따라 로맨스스캠팀, 보이스피싱팀, 코인 투자 리딩팀, 노쇼 사기팀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체계를 갖췄다. 로맨스스캠팀은 소셜미디어(SNS)에 조건 만남 업체를 홍보해 연락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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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역할 분담·합숙 확인 건당 피해금액 최대 10억 달해 경기북부청도 피의자 11명 송치 홍성=김창희 기자, 김준구 기자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활동한 대규모 피싱 사기 조직을 적발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45명을 구속해 전원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구속된 45명을 포함해 총 59명의 조직원이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7월 초순까지 1건에 최대 10억 원 등 110건의 범행으로 93억 원에 달하는 사기 범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 사기 조직은 캄보디아 프놈펜 웬치 범죄단지와 태국 방콕 등지에서 ‘부건’ 총책을 정점으로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검찰사칭 보이스피싱·코인 투자리딩·노쇼 사기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했다. 로맨스스캠으로 23명에게서 총 26억 원, 보이스피싱으로 21명에게서 총 59억 원, 코인 투자사기와 노쇼 사기 등으로 나머지 금액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1건당 피해는 수십만 원에서 최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