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남편 18년간 간호하던 70대, 장기 기증으로 4명 살려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28 11:13:18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12개

연합뉴스 2025-10-28 10:28:03 oid: 001, aid: 0015705512
기사 본문

폐와 간, 양쪽 안구 기증해 기증자 제맹순 씨와 남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곁에서 지키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던 7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삶을 마감했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올해 8월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제맹순(76)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와 간, 양쪽 안구를 기증했다. 제씨는 8월 11일 아침 의식이 없는 채로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사 상태가 됐다. 유족들은 제 씨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었기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경북 성주군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제씨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했다고 한다. 결혼 후 가정주부로 생활하던 그는 2008년 뇌졸중으로 편마비가 와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간호해왔고, 보육원 등에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제씨의 아들 김동훈 ...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0-28 10:33:20 oid: 003, aid: 0013562603
기사 본문

평소 남 돕기 좋아해…"아름다운 모습 기억하고 파" [서울=뉴시스] 기증자 제맹순씨.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18년 동안 간호해 온 7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8월 1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제맹순(76)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돼 떠났다고 28일 밝혔다. 제씨는 8월 11일 오전 의식이 없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이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간장, 안구(양측)를 기증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제씨의 가족들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기에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기를 원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나 수술도 할 수 없이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기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다"며 기증을 결심했다. 경...

전체 기사 읽기

서울경제 2025-10-28 10:18:10 oid: 011, aid: 0004548541
기사 본문

76세 제맹순씨, 계명대동산병원서 뇌사 장기기증 기증자 제맹순씨의 생전 모습. 사진 제공=한국장기조직기증원 [서울경제] 뇌졸중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해진 남편을 18년간 간호했던 70대 주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됐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제맹순(76) 씨가 폐, 간, 양측 안구를 각각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제 씨는 8월 11일 아침 의식이 없는 채 배우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유가족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기에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기를 원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기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제 씨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 2025-10-28 10:44:19 oid: 015, aid: 0005202927
기사 본문

기증자 제맹순(76)씨 . /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18년 동안 간호한 제맹순(76)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제씨가 지난 8월 1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간장, 안구(양측)를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제씨는 지난 8월 11일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제씨의 가족들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기에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기를 원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나 수술도 할 수 없이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기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제씨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했다. 취미는 뜨개질로, 자녀들의 옷을 손수 만들어...

전체 기사 읽기

헤럴드경제 2025-10-28 10:54:26 oid: 016, aid: 0002548502
기사 본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어느 날 남편이 쓰러졌다. 뇌졸중이었다. 편마비가 와서 거동이 불편해졌다. 아내는 그런 남편을 헌신처럼 살폈다. 18년 동안 병간호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다른 사람의 어려움도 외면하지 않았다. 평생 누군가를 도우며 살았던 아내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4명의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1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제맹순(76)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제 씨는 8월 11일 아침, 의식이 없는 것을 남편이 발견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지만, 뇌사상태가 됐다. 이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간장, 안구(양측)를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 씨의 가족들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기에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기를 원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나 수술도 할 수 없이 안 좋아지는 모...

전체 기사 읽기

한국일보 2025-10-28 10:51:12 oid: 469, aid: 0000894213
기사 본문

남편 18년간 간병, 보육원 봉사 활동 뇌사 판정 후 폐장·간장·양측 안구 기증 환자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장기기증자 제맹순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간병하던 아내이자 자녀들에게 존경받은 어머니인 70대 여성이 다른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16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76세 제맹순씨가 폐장, 간장, 양측 안구를 환자 4명에게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인은 8월 11일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남편에게 발견됐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결혼 후 가정주부로 생활하며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평생 헌신했다. 2008년 뇌졸중으로 편마비가 와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18년간 간호했다. 뜨개질을 즐겨하며 자녀들의 옷을 손수 만들어 주기도 했다. 환자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장기기증자 제맹순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고인은 평소 어려...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0-28 10:52:16 oid: 022, aid: 0004078185
기사 본문

‘18년 남편 병간호’ 70대 아내…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삶 선물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18년 동안 간호해 온 7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기증자 제맹순씨의 생전 모습. 한국장기조직기증원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올해 8월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제맹순(76)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와 간, 양쪽 안구를 기증했다. 제씨는 8월 11일 아침 의식이 없는 채로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사 상태가 됐다. 유족들은 제 씨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었기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경북 성주군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제씨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했다고 한다. 결혼 후 가정주부로 생활하던 그는 2008년 뇌졸중으로 편마비가 와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간호해왔고, 보육원 등에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제씨의 아들 김동훈 씨는 "엄마, ...

전체 기사 읽기

매일신문 2025-10-28 10:44:14 oid: 088, aid: 0000977724
기사 본문

폐·간·안구(양측) 기증…봉사활동 할 정도로 나눔을 실천한 아내이자 어머니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간호했던 제맹순(76) 씨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4명의 목숨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간호했던 70대 여성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4명의 목숨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제맹순(76) 씨가 폐와 간, 안구(양측)을 기증하면서 4명을 살리고 영면에 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제 씨는 같은 달 11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제 씨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경북 성주군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제 씨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다. 결혼 이후 가...

전체 기사 읽기

머니S 2025-10-28 11:18:45 oid: 417, aid: 0001109390
기사 본문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의 곁을 18년간 지킨 76세 제맹순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삶을 마감했다. 사진은 제맹순씨. /사진 제공=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의 곁을 18년간 지킨 7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삶을 마감했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1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76세 제맹순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제씨는 지난 8월11일 아침, 의식이 없는 채로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가 됐다. 이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 간, 안구(양측)를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제씨의 가족들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기에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기를 원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나 수술도 할 수 없이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기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0-28 12:06:17 oid: 018, aid: 0006149106
기사 본문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뇌졸중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해진 남편을 18년간 간호했던 70대 여성이 4명에게 새 삶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됐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제맹순(76) 씨가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제씨는 지난 8월 11일 아침 의식이 없는 채 배우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이후 제씨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 간, 안구(양측)를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유가족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기에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기를 원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기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제 씨는...

전체 기사 읽기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1:21:13 oid: 014, aid: 0005425583
기사 본문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18년 동안 간호하며 돌봐온 70대 여성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16일 대구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제맹순씨(76)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간장, 양측 안구를 4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하늘로 떠났다고 전했다. 8월 11일 아침 제씨의 남편이 의식이 없는 제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삶의 끝,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기를 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기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다"며 기증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경북 성주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제씨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뜨개질을 즐겨하며 자녀들의 옷을 손수 만들어 주기도 했다. 가족들은 제씨를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0-28 11:26:20 oid: 020, aid: 0003670263
기사 본문

제맹순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보육원 봉사활동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던 7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8월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제맹순 씨(76)가 폐장, 간장, 양측 안구를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28일 밝혔다. 제 씨는 8월 11일 아침 의식을 잃은 상태로 남편에게 발견됐다. 제 씨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은 제 씨에 대해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라며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은 기증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치료나 수술도 할 수 없이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기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다”고 했다. 제 씨는 경북 성주군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사람과 어울리길 좋아했다. 뜨개질을 즐겨하며 자녀의 옷을 손수 만들어 줬다. 제 씨는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