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흡연' 징계 받아도 오냐오냐…학교에 "쑥대밭 만들겠다" 협박한 학부모 결국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28 11: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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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8 08:35:09 oid: 011, aid: 000454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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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학생의 흡연을 적발해 징계 절차를 밟는 학교 측에 강력히 항의한 학부모가 공개 사과했다. 27일 학부모 A씨는 공개 사과문을 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상처받은 인성인권부장 교사가 하루빨리 쾌유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복귀하셨으면 한다"며 "제 발언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A씨는 "제 아이가 중학교 시절 흡연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아내는 직접 금연 지도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 일부 허용을 했다"며 "밤늦은 시간 친구들과 몰래 흡연하다가 다른 일이 발생하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서였다"고 했다. 이어 "인성인권부장과의 통화도 이 같은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최대한 선처를 부탁드리려는 취지에서 한 것이다. 실제 학교 밖 흡연이 지도 대상인지도 몰랐다"면서 "하지만 통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거친 발언을 하게 됐다. 명백한 제 실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입장이 아닌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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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8 09:47:09 oid: 057, aid: 00019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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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학생의 흡연을 적발하고 금연 지도를 하던 교사에게 협박성 발언을 한 학부모가 공개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 등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어제(27일) 사과문을 통해 "저로 인해 상처받은 인성인권부장 교사가 하루빨리 쾌유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복귀하셨으면 한다"며 "제 발언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제 아이가 중학교 시절 흡연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내는 직접 금연 지도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 일부 허용(주말 1~2회)을 했다"며 "밤늦은 시간 친구들과 몰래 흡연하다가 다른 일이 발생하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성인권부장 교사와의 통화는 선처를 부탁드리려는 취지였지만, 감정이 격해지며 거친 발언을 했다. 명백히 제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버지 입장이 아닌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제 행동은 분명히 잘못했고 인정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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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8 08:36:13 oid: 081, aid: 000358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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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공개 사과…“자초지종 설명하려다 실수” “분명히 잘못했다…상처 입은 교사 회복하길” 교권 침해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자기 자녀의 흡연을 적발해 징계를 추진한 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협박과 악성 민원을 일삼고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학부모가 결국 사과문을 내고 학교와 교사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전날 공개 사과문을 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인성인권부장 교사가 하루빨리 회복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복귀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A씨는 교사 B씨에게 “제 발언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북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전북 지역 한 고교 학부모인 A씨의 교권 침해에 교육 당국이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두 노조에 따르면 해당 고교의 인성인권부장인 교사 B씨는 학교 밖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 2명을 적발해 학부모에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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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0-27 15:43:06 oid: 031, aid: 000097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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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흡연을 적발당한 자녀를 옹호하며 학교 측에 폭언에 가까운 항의를 한 학부모가 결국 사과했다. 전북 지역의 한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27일 공개 사과문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상처를 받은 인성인권부장 교사가 하루빨리 쾌유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복귀하셨으면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교사에게 흡연을 적발당한 자녀를 옹호하며 학교 측에 폭언에 가까운 항의를 한 학부모가 결국 사과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lindsayfox] 그는 "제 아이가 중학교 시절에 흡연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아내는 직접 금연 지도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일부 허용(주말 1~2회)을 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은 밤늦은 시간 친구들과 몰래 흡연하다가 다른 일이 발생하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제가 청소년기 흡연을 찬성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인성인권부장과의 통화도 이 같은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최대한 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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