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0원' 제주산 옥돔구이, 알고보니 값싼 옥두어…유명 식당 뒤통수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28 0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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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7 21:36:06 oid: 008, aid: 0005268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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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돔구이. /사진=뉴스1 국내산 옥두어를 제주산 옥돔으로 속여 판매한 제주도 한 유명음식점 업주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배구민)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가 운영하는 법인에 대해서도 500만원의 벌금을 내렸다. A씨는 2023년 11월30일부터 이듬해 9월12일까지 옥돔과 유사하게 생긴 옥두어를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4000만원 상당의 옥두어 1245kg을 구매한 뒤 이를 제주산 옥돔구이로 속여 1개당 3만6000원씩 총 2500여개를 판매했다. 옥돔과 옥두어는 모두 농어목 옥돔과에 속하는 어류지만 가격은 옥돔이 옥두어보다 4배 가까이 비싸다. 굽거나 국거리 재료로 사용하면 구분이 어려워진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금고형 이상 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임종철


매일경제 2025-10-28 09:07:10 oid: 009, aid: 000558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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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목 옥돔과에 속하는 어류 옥돔과 옥두어의 차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제공] 저렴한 옥두어를 ‘제주산 옥돔구이’라고 속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제주도 유명 음식점의 업주가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업주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A씨가 운영한 법인에 대해서도 5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11월 30일부터 이듬해 9월 12일까지 옥두어를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4000만원 상당의 옥두어 1245㎏을 구매한 뒤 이를 ‘제주산 옥돔’으로 표기해 판매했다. 이같은 수법으로 A씨는 1개당 3만6000원씩 총 2500여개를 판매, 약 9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옥돔과 옥두어는 모두 농어목 옥돔과에 속하는 어류다. 옥돔이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아 고소한 편이나, 생김새가 유사해 굽거나 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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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28 08:51:03 oid: 417, aid: 000110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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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유명음식점 업주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은 옥돔구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산 옥두어를 제주산 옥돔으로 속여 판매한 제주의 한 유명음식점 업주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배구민)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음식점 대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그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대해서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1월30일부터 2024년 9월12일까지 옥돔과 모양이 비슷한 옥두어를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4000만원 상당의 옥두어 1245㎏을 구매한 후 이를 제주산 옥돔으로 속여 1개당 3만6000원씩 총 2500여개를 판매했다. 옥돔과 옥두어는 모두 농어목 옥돔과의 어류이지만, 외형적 특징이 다르다. 가격도 옥돔이 옥두어보다 4배 가까이 비싸다. 그런데 굽거나 국거리 재료로 사용하면 주요 외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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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2025-10-28 07:46:10 oid: 661, aid: 000006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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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 점주에 집행유예 1년 가까이 식당서 둔갑시켜 판매 마리당 3만 6000원, 2배 벌어들여 재판부 "잘못 인정·반성한 점 고려" 눈 밑에 삼각형 은백색 무늬가 있는 옥돔(위)과 무늬가 없는 옥두어 저가의 옥두어를 제주산 옥돔으로 속여 판 제주의 한 유명 음식점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 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을 내렸습니다. A 씨는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제주시 소재 식당을 운영하면서 옥두어를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기간 A 씨는 옥두어 4,000만 원어치를 구매한 뒤, 이를 마리당 3만 6,000원짜리 제주산 옥돔구이로 속여 9,0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금고형 이상 처벌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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