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예측 실패, 대응 부족했다"…기상청장 인정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9개
수집 시간: 2025-10-18 06:41:2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국경제 2025-10-17 12:03:13 oid: 015, aid: 0005198215
기사 본문

사진=연합뉴스 이미선 기상청장이 올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됐던 강원 강릉의 가뭄과 관련해 "예측 실패를 인정한다. 기상청에서 가뭄 대응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 청장은 1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릉 가뭄에 대한 기상청 전망이 빗나갔다'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이 청장은 "강릉 가뭄 관련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강릉 가뭄은 4, 5, 6월 예측이 다 틀렸다. 3개월 전망에 대한 전국 강수량 예측은 대체로 맞았는데 강릉 부분은 틀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6개월 동안의 누적 강수량을 기반으로 현재 가뭄을 판단하는데, (강릉 가뭄은) 단시간에 발생하는 '돌발 가뭄'이었다"며 "강릉 가뭄 예측에 있어서 매우 부족했음을 시인한다"고 덧붙였다. '강릉의 돌발 가뭄 발생 사실을 행정안전부에 알린 사실이 있느냐'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행안부에 알리지 못했다. 돌발 가뭄의 ...

전체 기사 읽기

JTBC 2025-10-16 19:58:10 oid: 437, aid: 0000460706
기사 본문

농어촌공사, 5차례 경고성 주문…강릉시 묵묵부답 일관 [앵커] 최악의 가뭄을 겪은 강릉시, 이게 천재지변이 아니라 인재라는 지적이 이어졌죠. 저희 취재 결과, 올해 초부터 농어촌공사가 다섯 번이나 가뭄 경고를 하고 대책도 문의했지만 강릉시는 한번도 답을 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오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 8월 이재명 대통령이 강릉 가뭄 현장을 방문했을 때 김홍규 강릉시장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김홍규/강릉시장 (지난 8월) : 9월 달은 비가 올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강릉시의 안일한 가뭄 대책은 기록으로 확인됩니다. 저수지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는 이미 올 1월 가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비가 적게 내려 절대적 물부족 사태가 예견된단 내용입니다. 공사의 이런 경고성 주문은 다섯 차례나 반복됐지만 강릉시는 가뭄이 본격화된 지난 7월까지 한 차례도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공사는 지난 3월, 비상시 쓸 수 있는 저수지도 대안으로...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0-17 11:43:23 oid: 001, aid: 0015684159
기사 본문

"단시간 발생하는 '돌발 가뭄' 예측 매우 부족…내년 시스템 시범 운영" 국정감사 질의 답변하는 이미선 기상청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이미선 기상청장이 1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이미선 기상청장은 17일 올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됐던 강원 강릉의 가뭄과 관련해 "예측 실패를 인정한다. 기상청에서 가뭄 대응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개선을 약속했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릉 가뭄에 대한 기상청 전망이 빗나갔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청장은 "강릉 가뭄 관련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강릉 가뭄은 4, 5, 6월 예측이 다 틀렸다. 3개월 전망에 대한 전국 강수량 예측은 대체로 맞았는데, 강릉 부분은 틀렸다"...

전체 기사 읽기

한겨레 2025-10-17 15:06:18 oid: 028, aid: 0002771414
기사 본문

기후에너지환노위 국감…슈퍼컴, 올해만 고장 3건 이미선 기상청장이 1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기상청이 지난여름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극심한 돌발 가뭄 사태와 관련해 “예측 실패를 인정한다. 기상청에서 가뭄 대응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극한 가뭄을 겪은 강릉은 일부 지역에서 제한 급수를 시행했고 정부는 지난 8월30일 재난 사태를 선포했는데, 이 사태에 대한 기상청의 책임을 시인한 것이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이 강수량 전망을 잘못 내놓아 심각한 가뭄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청장은 “강릉 가뭄은 4, 5, 6월 예측이 다 틀렸다. 3개월 전망에 대한 전국 강수량 예측은 대체로 맞았는데, 강릉 부분은 틀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6개월 동안의 누적 강수량을 기반으로 현...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