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착한 척…우즈벡 난민, 테러단체에 돈 보내고 있었다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28 08: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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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7 16:10:10 oid: 119, aid: 000301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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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국내 자선단체에 가입해 "아프리카 우물 추진 사업을 지원한다"고 위장 활동을 하며 기부금을 테러단체에 불법 전달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방지법, 테러자금금지법,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인 A씨(29)를 검거해 구속송치 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2월~2025년 10월까지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주는 'Y'라는 자선단체에서 가상화폐 USDT 62만여개 (시가 9억5000만원 상당)를 불법 모금하고, 이를 UN이 지정한 테러단체 KTJ(카티바알 타우히드왈 지하드여단)에 불법으로 테러 자금을 전달한 혐의다. KTJ는 이슬람 극단주의 성격을 지닌 테러단체로, 2014년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결성됐다. 조직의 핵심 구성원은 시리아의 지하드에 참여하기 위해 유입된 중앙아시아 국적의 소수민족들이다. 주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국적이며 시리아 내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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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8 07:48:08 oid: 022, aid: 000407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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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에 테러 자금 지원한 우즈벡 출신 난민 신청자 구속 송치 우즈벡 국가안전부 추적받았지만…한국 8년 체류에 난민 신청 아프리카 우물사업 자선단체 지원 행세…SNS엔 “성전 치르자” 9억5000만원 상당 코인 모금…국내 수사기관 적발 사상 최대 알카에다 등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풋살장·축구 동호회 활동 ‘아프리카 우물사업’을 내세워 한국에 체류하던 우즈베키스탄 남성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난민 신청자인 이 남성은 이미 우즈베키스탄에서 테러 자금 지원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으나, 국내에선 7년간 머물며  9억5000만원 상당의 코인을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국내 수사기관 적발 사상 최대 규모의 송금액이다. 그는 알카에다와 연계한 테러단체를 추종하면서 국내에선 난민 신청을 반복하며 범행을 지속해왔다. 3년간 행적을 살펴온 경찰은 우즈베키스탄 국가안전부의 추적을 받아온 이 남성의 혐의를 최근에야 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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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7 10:32:21 oid: 001, aid: 001570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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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물사업 자선단체 지원 행세…SNS엔 "알라신 위해 싸우자" 9억5천만원 상당 코인 모금…국내 수사기관 적발 사상 최대 규모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한국에 체류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테러자금을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난민 신청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모금 활동을 하면서 10억원 가까운 가상화폐를 모집했는데, 실상은 알카에다와 연계한 테러단체를 추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방지법·테러자금금지법·기부금품법·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29·우즈베키스탄 국적)씨를 구속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Y'라는 자선단체 지원을 명목으로 가상화폐인 USDT(테더) 62만6천819개(검거일 시가 기준 9억5천276만원)를 불법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장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이렇게 모금한 가상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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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11:14:32 oid: 025, aid: 000347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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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수사관들이 UN지정 테러단체 KTJ를 추종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A(29, 남)를 검거를 상대로 미란다 고지를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프리카 우물 추진 사업을 지원한다”며 기부금을 모금한 뒤 시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단체인 ‘카티바알타우히드왈 지하드여단(KTJ)’에 보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이슬람 극단주의를 전파한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방지법 및 테러자금금지법, 기부금품법, 출입국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인 A(29)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는 2022년 6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자선단체 ‘Y’ 지원을 위장해 9억5276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불법 모금하고, 이를 KTJ와 국제제재단체인 ‘하마스’의 가상자산 지갑으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의 SNS 계정 8개에 수백 차례에 걸쳐 “알라신이 원하신다면 이슬람에 반대되는 모든 것과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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