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가족, 특조위 진술 조사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0-28 07: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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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7 14:58:34 oid: 056, aid: 001205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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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특별조사위원회를 방문해 진술 조사에 응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27일) 8개국 29명 외국인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술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가족들은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24일 한국을 찾았습니다. 위원회는 희생자들이 한국을 방문한 이유와 본국 송환 등 참사 이후 유가족이 겪은 어려움, 참사 소식을 접하게 된 과정 등을 들었습니다. 송기춘 위원장은 유가족을 만나 "국가기관의 책임자로서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특조위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한겨레21 2025-10-27 06:44:12 oid: 036, aid: 00000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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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이태원 참사 3년]상처 덧내는 납작한 인식… 아픔 치유하며 누구나 안전한 권리 찾기 안간힘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2025년 10월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외국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김진수 선임기자 성하윤(가명)씨는 지인들과 함께 그날 밤 10시 넘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세계음식문화거리에 있었다. 그러나 인파에 밀려 참사가 발생한 좁은 골목(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9-3, 119-6)까지 홀로 휩쓸렸다. 사방에서 몸을 짓누르는 압박 속에 허덕였다. 가까스로 탈출한 하윤씨는 현장에서 목격한 장면이 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수면 보조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었고, 중증 우울증과 공황장애 판정을 받아 1년 넘게 항우울제를 복용하여 아픔을 견뎠다. “참사 후유증이 지금도 있냐고요? 없다고는 할 수 없어요. 옷을 살 때 그 옷이 내 몸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피팅룸에 들어가서 옷을 입어보잖아요. 그런데 입은 옷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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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05:00:02 oid: 025, aid: 000347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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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집에서 외국인 희생자인 카자흐스탄 출신 세르니야조프 마디나 유가족이 고인의 사진 액자를 쓰다듬고 있다. 김창용 기자 " 딸은 한국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 있었어요. 한국에서 직장을 얻고, 한국에서 쭉 사는 게 꿈이라면서 대학원도 진학했죠 " 3년 전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숨진 카자흐스탄 출신 고(故) 셰르니야조프 마디나의 어머니 굴바누(57)는 딸을 ‘한국 사랑이 남다른 유학생’으로 소개했다. 2015년 국민대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찾은 마디나는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2017년 중앙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의 어머니는 “딸은 5살 때부터 글을 읽을 정도로 똑똑해서 가족의 희망과도 같은 존재였다”며 “우린 한국을 워낙 좋아하는 마디나를 ‘한국인’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국 여행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던 딸을 두고 “한국을 좋아했던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10·29 이태원 참사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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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7 11:55:10 oid: 047, aid: 000249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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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인터뷰] 이태원 참사 유가족 최선미씨 ▲ 이태원 참사 유가족 최선미씨 ⓒ 이재환 - 최선미씨 페이스북 갈무리 "참사 트라우마는 잊어야 한다. 하지만 진상규명에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최선미씨의 말이다. 충남 홍성에 살고 있는 최선미(51)씨는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이다. 박가영 씨는 참사 당시 스물한 살, 대학 2학년이었다. 참사로 딸을 잃은 최 씨는 자신보다도 이태원 참사로 트라우마(외상후 정신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을 오히려 더 걱정했다. 2022년 10월 29일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가 올해로 3주기를 맞았다. 올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새롭게 당선된 뒤 첫 번째 맞는 이태원 참사 추모 기일이기도 하다.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이태원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정부가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언급한 것. 앞서 지난 23일 정부는 '이태원 참사 합동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윤석열 정권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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