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부 인맥' 내세운 96억원대 사기범, 무단횡단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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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 신원 확인 요구하자 "난 美 시민권자" 도망도 [서울=뉴시스] 96억원대 다중 피해를 낸 사기 수배자가 지난 20일 무단횡단을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검거 당시 모습. (사진=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96억원대 다중 피해를 낸 사기 수배자가 무단횡단을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도로에서 예방순찰 중이던 경찰의 제지에도 무단횡단한 뒤 골목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붙잡아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며 현장을 이탈하려 했다. 경찰의 신원 확인 결과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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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정부 인사들과 친분 있다" 투자 유치해 96억원 편취 혐의 70대 남성 A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에 검거되는 모습. 연합뉴스 거액의 사기 혐의를 받는 수배자가 경찰의 제지에도 무단횡단을 하다 검거됐다. 28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도로에서 수배자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대림동 일대에서 강력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은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마이크 방송을 통해 제지했지만, 하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행과 그대로 무단횡단을 했다. 경찰은 A씨를 뒤쫓았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거절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추궁 끝에 A씨가 특정경제범죄처벌법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란 사실을 알게됐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프리카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며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수법으로 96억원가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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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부근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 중인 A씨 모습 ⓒ서울경찰청 제공 남의 돈 96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배된 70대 남성이 경찰의 제지를 무시하고 무단 횡단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도로에서 수배자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림동 일대에서 강력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은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는 A씨를 발견하고 차량 마이크 방송을 통해 제지했다. 경찰이 추적해 신분 확인을 요구하자 A씨는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며 현장 이탈을 시도했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특가법상 사기 등 총 2건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로 드러났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해외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며 투자를 유치하는 수법 등으로 다수 피해자로부터 총 292차례에 걸쳐 96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2024년부터 1년가량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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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무단횡단하던 남성을 제지하다 거액의 사기 혐의를 받는 수배자를 붙잡았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도로에서 수배자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림동 일대에서 강력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은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는 A씨를 발견하고 차량 마이크 방송을 통해 제지했다. 하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했고, 뒤쫓아온 경찰에게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신분증 제시를 거절했다. 경찰은 추궁 끝에 A씨가 특정경제범죄처벌법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란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프리카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며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수법으로 96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작년부터 약 1년간 도피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 A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8월에도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담배꽁초를 버리고 급히 도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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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다중사기 수배자 70대 A씨 검거 “해외 정부인사들과 친분“…96억원 투자금 가로채 도피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96억원 다중사기피해 범죄를 저지른 이후 1년 간 도피를 이어오던 피의자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96억원 다중사기 수배자인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순찰 중 왕복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 하려던 A씨를 발견하고 차량 마이크를 통해 제지, 경고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무시했고 신분 확인을 요청하는 경찰에게 ‘나는 미국 시민권자다’라며 거부했다. 이후 경찰의 추궁 끝에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등 총 2건의 죄명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로 확인됐다. A씨는 2021년~2023년 동안 “해외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접근해 96억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검거 전까지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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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수배자가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제공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당시 대림동 일대에서 강력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은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는 A씨를 발견하고 차량 마이크 방송으로 제지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무단횡단을 이어갔다. 뒤쫓아온 경찰이 신분 확인을 요구하자 A씨는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신분증 제시를 거부했다. 경찰은 추궁 끝에 A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프리카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며 투자를 유치하는 등 96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약 1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서울중앙지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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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96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수배자가 서울 시내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도로에서 수배자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대림동 일대에서 강력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은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는 A씨를 발견하고 차량 마이크 방송을 통해 제지했다. 하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했다. 뒤쫓아온 경찰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A씨는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거절했다. 경찰은 추궁 끝에 A씨가 특정경제범죄처벌법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란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프리카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며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수법으로 96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작년부터 약 1년간 도피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 A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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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연합뉴스 거액의 사기 혐의를 받는 수배자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도로에서 수배자 7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강력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은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는 A 씨를 발견하고 차량 마이크 방송을 통해 제지했다. 하지만 A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했고, 뒤쫓아온 경찰에게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신분증 제시도 거절했다. 경찰은 추궁 끝에 A 씨가 특정경제범죄처벌법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란 사실을 확인했다. A 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프리카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며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수법으로 96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부터 약 1년간 도피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 A 씨의 신병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