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물 지원" 알고 보니 테러 자금 9억 모금한 우즈벡인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0-28 0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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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7 10:30:00 oid: 003, aid: 001355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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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서, 20대 송치 SNS 통해 모금, 이슬람 극단주의 전파까지 9억5000만여원 테러단체 KTJ·하마스에 전달 [수원=뉴시스] 아프리카 우물 추진 사업을 지원한다며 수억원을 모금한 뒤 실제로는 테러 단체에 보낸 20대 우주베키스탄인이 경찰에 검거되는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아프리카 우물 추진 사업을 지원한다며 수억원을 모금한 뒤 실제로는 테러 단체에 보낸 2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씨를 테러방지법, 테러자금금지법, 기부금품법, 출입국관리법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아프리카 우물 사업 추진 자선단체 'Y' 지원을 위장해 불법 모금한 9억5200만여원을 테러단체 KTJ와 하마스 등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또 SNS 계정을 통해 하마스를 지지하는 등 이슬람 극단주의를 전파한 혐의도 있다.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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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8 06:37:07 oid: 422, aid: 00007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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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자선활동을 위장해 테러단체 지원금을 모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억 가까운 거액을 모았고 일부는 하마스 등 테러단체에 실제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성의 한 주택.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며 외국인 남성을 체포합니다. <현장음> "변명의 기회가 있고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씨는 UN이 지정한 테러단체 KTJ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등에 테러 자금을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아프리카에 우물 사업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를 활용해 SNS에 이슬람 난민들의 사진을 올리고 후원을 받는 방식으로 테러 자금을 모집했습니다. 자금 모금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2월부터 자선 단체에서 위장 활동을 했고, 자신이 운영하는 축구 동호회 등을 통해 자국 출신 회원들에게도 모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렇게 모은 자금의 규모는 9억 5천여만원. 국내에서 밝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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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8 06:47:27 oid: 055, aid: 00013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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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성금을 모집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극단주의 테러단체 등에 자금을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들겠다고 사람들을 속여 무려 9억 5천만 원 넘는 돈을 모았는데 국내에서 밝혀진 테러 자금 모금 규모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체포된 이 외국인 남성은 지난 2018년 유학생 신분으로 국내에 들어온 29살 우즈베키스탄인 A 씨입니다. 2023년 3월부터 난민 신청 자격으로 머물던 A 씨는 풋살장과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선 활동에 열중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드는 자선 단체들에 기부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축구선수 경력을 살려 자선 축구대회도 열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가 홍보한 자선단체들은 테러 조직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가짜 단체'들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가짜 자선 단체들을 앞세워 주로 중앙아시아 국적의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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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11:14:32 oid: 025, aid: 000347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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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수사관들이 UN지정 테러단체 KTJ를 추종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A(29, 남)를 검거를 상대로 미란다 고지를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프리카 우물 추진 사업을 지원한다”며 기부금을 모금한 뒤 시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단체인 ‘카티바알타우히드왈 지하드여단(KTJ)’에 보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이슬람 극단주의를 전파한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방지법 및 테러자금금지법, 기부금품법, 출입국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인 A(29)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는 2022년 6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자선단체 ‘Y’ 지원을 위장해 9억5276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불법 모금하고, 이를 KTJ와 국제제재단체인 ‘하마스’의 가상자산 지갑으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의 SNS 계정 8개에 수백 차례에 걸쳐 “알라신이 원하신다면 이슬람에 반대되는 모든 것과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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