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중국을 증오하냐?"…카페 입장 거부에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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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장 거부' 내건 서울숲 핫플…성동구청장 "설득할 것" 사진=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 SNS 캡처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의 한 카페 업주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밝히자 성동구청장이 "설득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SNS에서 정 구청장을 향해 해당 카페를 언급하며 "이런 인종차별적인 가게가 성동구에 있는데 어떻게 제재할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물었다. 정 구청장은 27일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 저 또한 깊이 공감한다. 특히 성수동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 주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최대한 해당 업장을 설득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해당 카페 SNS 캡처 해당 카페는 앞서 SNS 첫 화면에 "미안하지만 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영어로 공지한 바 있다. 이후 실제로 한 중국인이 이 카페에 갔다가 입장을 거절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그러자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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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노차이니즈 존' 공지에 "글로벌 망신" "차별이 허용되는 사회로 가는 위험한 신호" 지적 성수동 한 카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올라온 '중국 손님 받지 않습니다' 안내 문구.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성수동의 한 카페가 인스타그램 소개 문구에 "We're sorry we do not accept Chinese guests(죄송합니다. 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라고 올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19만 팔로워를 보유한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 henry(李欣阳)는 "2025년에도 여전히 인종차별이 있다"라며 해당 카페를 비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韩国咖啡厅居然明目歧视中国人?(한국 커피숍은 중국인을 공개적으로 차별하냐)"는 메시지와 함께 "거짓말 같은 사과는 필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똑같은 차별을 겪었던 한국인이 이제는 타인을 차별하고 있다"라는 등 비판적 반응이 뒤따랐다. 중국인 인플루언서 henry(李欣阳) 인스타그램 캡처 이 내용은 미국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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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손님 안 받는다' 성수동 카페 방침 논란 인종차별 제재 요구에 정원오 구청장 직접 나서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관광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서울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서울숲 인근 카페가 ‘중국인 출입 금지’를 내걸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관할 구청장이 “해당 업소를 최대한 설득해 보겠다”고 나섰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누리꾼이 보낸 “이런 인종차별적인 가게가 성동구에 있는데 어떻게 제재할 방법이 없겠느냐”는 질문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보내 주신 우려의 마음, 저 또한 깊이 공감한다”며 “특히 성수동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 주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떠오르는 만큼, 최대한 해당 업소를 설득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가장 인종차별적" "오죽하면"… 갑론을박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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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출입 금지를 내건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사진=연합뉴스TV 사진=정원오 성동구청장 엑스 캡처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의 한 카페가 '중국인 출입 금지'를 내걸어 논란이 된 가운데 성동구청장이 "해당 업소를 설득해보겠다"고 밝혔다. 27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누리꾼은 정 구청장에게 "이런 인종차별적인 가게가 성동구에 있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느냐"며 '중국인 출입 금지'를 내건 카페를 언급했다. 이에 정 구청장은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에 저 또한 깊이 공감한다"며 "성수동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 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는 만큼 최대한 해당 업소를 설득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최근 성동구 서울숲 인근의 한 카페는 SNS 소개글에 영어로 "죄송합니다. 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해당 카페가 이러한 내용의 공지글을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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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출입제한’ 카페 공지에 엇갈린 여론 ‘인종차별 VS 카페 분위기 위한 선택’ 갑론을박 여론조사서도 중국 향한 ‘부정 인식’ 69% 지난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관광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재한 중국인들이 ‘인종차별’이라며 문제를 제기하자 관할 지자체가 직접 대응에 나섰다. 27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성수동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해당 업소를 최대한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한 누리꾼이 정 구청장을 태그해 “이런 인종차별적인 가게가 성동구에 있는데 제제할 방법이 없겠느냐”고 SNS에 올리자 정 구청장이 이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논란은 한 중국인 이용자의 SNS 게시글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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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 커뮤니티서 촉발, 국내로 비판 영상 '역수입' 카페 측 "다른 손님이 싫어해"…영업 자유·인종 차별 충돌 ▲ '중국인 안 받는다' 문구 게시한 성동구 성수동 카페 인스타그램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른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국내외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한 카페의 영업 방침을 넘어, 한국 사회에 뿌리내린 반중 정서와 상업적 자율성, 그리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서울 위상이 충돌하는 단면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28일 오후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사장 A씨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 "제 개인적 신념이 아니다. 손님들 사이에 반중 정서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중국인 손님들이 시끄럽게 하며 소란을 피우고, 다른 손님들이 '짱깨 왔다'라고 말하는 등 카페 내에 갈등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직접 둘러본 이 카페의 내외부에는 '중국인 출입 금지' 등의 안내는 없었지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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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중국인 손님 안 받는다” 재한 중국인 “한국 9년 살면서 이런 경험 처음” SNS서 갑론을박…“인종차별” vs “무질서 탓”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인은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왼쪽) 오른쪽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 기사와 관계 없음. 자료 : 뉴스1·인플루언서 ‘헨리’ 인스타그램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반중 시위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한 것을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중국인 등 재한 외국인들이 ‘인종차별’이라며 문제제기를 하자 관할 지자체장이 나서서 대응을 약속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서 성수동의 한 카페에 대해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 저 또한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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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핫플' 성수동에 등장한 '중국인 사절'…국내외 논란 확산 카페 측 "다른 손님이 싫어해"…영업 자유·인종 차별 충돌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의 28일 오후 내부 모습 [촬영 정지수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한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국내외 논란을 부르고 있다. 단순히 한 카페의 영업 방침을 넘어, 한국 사회에 뿌리내린 반중 정서와 상업적 자율성, 글로벌 도시가 된 서울의 위상이 충돌하는 단면을 보여준단 분석이다. 28일 오후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사장 A씨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 "제 개인적 신념이 아니다. 손님들 사이에 반중 정서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중국인 손님들이 시끄럽게 하며 소란을 피우고, 다른 손님들이 '짱깨 왔다'라고 말하는 등 카페 내에 갈등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직접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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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카페 '중국인 출입금지' 공지 "인종차별"vs"무질서 탓" 누리꾼 갑론을박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반중 시위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한 것을 둘러싸고 누리꾼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등 재한 외국인들이 '인종차별'이라며 문제를 제기하자 관할 지자체장이 나서서 대응을 약속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성동구 카페 인스타그램 27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수동의 한 카페에 대해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 저 또한 깊이 공감한다"며 "성수동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주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는 만큼, 최대한 해당 업소를 설득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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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도 많이 찾는 서울 성수동에 중국인 입장을 금지하는 카페가 생겨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법적, 윤리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해결 방안은 없는지 신유만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신 기자, 우리 나라에서 인종차별 논란은 흔치 않은데.. 구체적으로 무슨 일인가요? [기자] 서울 성수동에 있는 한 카페가 SNS에 중국인 사절 공지를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촉발됐습니다. "미안하지만 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영어로 쓰여 있습니다. 한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보시는 것처럼 인종차별이라며 비판 영상을 올렸고요, 미국 SNS에도 이 사실이 알려져 "글로벌 망신이다", "미국이나 유럽이라면 바로 제재당했을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왜 그런 조치를 했답니까? [기자] 카페 사장은 "중국인 손님들이 다른 손님들을 불편하게 한다", "가게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지 반중이나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실제로 음식점이나 카페 등 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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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가게 점주, 구청 철회요청 거부 온라인선 “중국인 시끄럽다…오죽했으면” “韓찾은 손님인데 인종차별 안돼” 반발도 중국인 안 받는다’ 문구 게시한 성동구 성수동 카페 인스타그램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는다”고 공지하면서 ‘민폐 관광’으로 대표되는 중국인에 대한 당연한 조치라는 주장과 섣부른 외국인 혐오라는 비판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8일 해당 카페에서 만난 사장 A씨는 “개인적으로 중국인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중국인 손님이 오시면 한국인 손님들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 버린다”고 출입 거부 조치 이유를 밝혔다. ‘중국인이 있다’며 혐오감을 드러내거나 주문도 안 하고 나가버리는 손님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해당 카페의 ‘민족 차별’ 논란은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가장 차별적인 카페”라며 비판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를 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27일 직접 엑스(X·옛 트위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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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한 후, 논란의 중심에 선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의 28일 내부 모습. [연합뉴스] 국내 일각에서 ‘반(反) 중국 정서’가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안 받는다’고 선언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선언은 단순한 한 카페의 영업 방침의 차원을 넘어 최근 한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반중 정서가 어떤 형태로 표출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해당 카페의 사장 A씨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개인적 신념 등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손님들 사이에 반중 정서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인 손님들이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고, 다른 손님들이 ‘짱깨 왔다’라고 말하는 등 카페 분위기가 좋지 않게 된다”고 했다. 이 카페에 ‘중국인 출입 금지’ 등의 안내문이 붙어있지는 않지만, 카페의 인스타그램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