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세상에 이런 분이”…차량 뒤집히자 폭우 뚫고 다가온 이들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28 04: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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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7 20:43:11 oid: 018, aid: 000614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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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된 차량서 60대女 구조하고 홀연히 떠난 해경 동해해경청 교육훈련계 조동희 경감·김호관 경위 “공직자라면 누구라도 했을 일” 운전자 자녀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어”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폭우 속 전도된 차량에서 60대 운전자를 구조한 뒤 자리를 뜬 해양경찰관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도된 차량. (사진=보배드림 캡처) 27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10분쯤 동해해경청 교육훈련계 조동희 경감과 김호관 경위는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중 강원 양양군 강현면 북양양 IC 인근 커브 길에서 전도된 1t 트럭을 발견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현장을 살핀 조 경감과 김 경위는 차량 내부에 고립된 60대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 이에 조 경감과 김 경위는 2차 사고 위험이 큰 도로 상황을 파악한 뒤, 직접 차량으로 진입해 운전자를 차 외부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인근에 있던 시민이 119 신고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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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15:05:52 oid: 025, aid: 000347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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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된 차량. 사진 보배드림 캡처 폭우 속 쓰러진 차 안에서 60대 운전자를 구조한 뒤 자리를 뜬 해경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10분쯤 조동희 경감과 김호관 경위는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중 강원 양양군 강현면 북양양 IC 인근 커브 길에서 전도된 1t 트럭을 발견했다. 당시 현장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조 경감과 김 경위는 차량 내부에 고립된 60대 운전자 A씨를 발견한 뒤 차량으로 진입해 A씨를 차 외부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인근에 있던 시민이 119 신고를 했고, 조 경감은 A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옮긴 후 히터를 틀어 체온 유지와 심신 안정을 도왔다. 김 경위는 약 한 시간 동안 폭우 속에서 수신호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경찰·구급대·레커차 출동을 직접 지원하며 안전을 살폈다. 이들의 도움으로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무사히 귀가했다. 이같은 사연은 A씨의 가족이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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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7 14:37:49 oid: 001, aid: 001570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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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통해 사연 알려져…"따뜻한 밥 대접하고 싶어" 전도된 차량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폭우 속 쓰러진 차량에서 60대 운전자를 구조한 뒤 홀연히 떠난 해경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10분께 조동희 경감과 김호관 경위는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중 강원 양양군 강현면 북양양 IC 인근 커브 길에서 전도된 1t 트럭을 발견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현장을 살핀 조 경감과 김 경위는 차량 내부에 고립된 60대 운전자 A씨를 발견, 차량으로 진입해 A씨를 차 외부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인근에 있던 시민이 119 신고를 했고 조 경감은 A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옮겨 히터를 틀어 체온 유지와 심신 안정을 도왔다. 김 경위는 약 한 시간 동안 폭우 속에서 수신호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경찰·구급대·레커차 출동을 직접 지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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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7 10:50:08 oid: 079, aid: 000407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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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전도된 차량, 지나가던 해경이 구조 "당연히 해야 할 일" 말만 남기고 떠나 믿기 어려운 이런 일들, 바로 전해드립니다. 폭우 속 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도 사고로 갇힌 60대 여성을 지나가던 해양경찰이 홀로 사고를 수습했다는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구조에 나선 해경은 "경찰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연락처도 성함도 남기지 않고 떠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도 사고를 당한 60대 여성을 구조한 뒤 이름도 남기지 않고 떠난 해양경찰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우 속에서 어머니를 도와주신 고마운 해양경찰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경 서울양양고속도로 북양양IC 인근 커브길에서 A씨의 어머니가 차량 전도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어머니는 60이 넘은 나이에 뒤늦게 대학에 입학하시고, 속초와 강릉을 오가며 열심히 수업을 듣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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