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위고비'·'마운자로', 처방 어려워지나… 정부 '우려 의약품' 지정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28 02:50:2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헬스조선 2025-10-27 15:12:11 oid: 346, aid: 0000099294
기사 본문

위고비, 마운자로/사진=각사 제공 정부가 비만 치료제 오남용 문제를 막기 위해 규제 강화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비만 치료제가 질병 치료라는 본래 목적을 벗어나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남용 자제를 촉구한다고 27일 밝혔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주사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치료가 필요한 2형 당뇨병·비만 환자뿐만 아니라, 적응증에 맞지 않는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까지 살 빼는 주사로 잘못 알려지며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두 약은 체중 감량 효과가 높지만, 메스꺼움·구토·설사 등 위장관 부작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췌장염 발생 위험도 있어 기존에 췌장 관련 질환을 앓았던 경우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권장된다. 복지부는 이들 약이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오남용 우려 의...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0-27 07:26:09 oid: 022, aid: 0004077835
기사 본문

정부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의 오남용 문제에 칼을 빼 든다.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들 약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약물을 본래의 당뇨병 치료나 고도비만 환자 대상이 아닌,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까지 '살 빼는 주사'로 알려지며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이런 오남용 실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허가 기준을 벗어난 처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명한 입장을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협의해 해당 약물들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약물들은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 '기적의 약'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전문의약품인 만큼 뚜렷한 부작용 위험을 안고 있다.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문제뿐만 ...

전체 기사 읽기

조선일보 2025-10-28 00:47:09 oid: 023, aid: 0003937200
기사 본문

정부, 무분별 처방 확산되자 오남용 약품 지정 추진키로 12세 이상 청소년에겐 허가 정부가 위고비·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초 당뇨병 환자나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조절을 돕기 위해 개발된 치료제인데도, 정상 체중에 해당되는 일반인들까지 단순 미용 목적으로 이를 처방받는 사례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최근에는 임신부나 만 12세 미만 아동에게 처방되거나, 비만 치료와 별 관련 없는 진료과에서 이를 처방하는 사례들도 잇따르고 있다. 자가 주사 형태로 비만 치료제를 투약하는 모습./조선일보DB 27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관리 강화 방안을 내부적으로 협의 중이다. 앞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복지부와 협의해 (신종 비만 치료제들에 대한) 오남용 우려 의약품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0-27 13:18:18 oid: 018, aid: 0006148335
기사 본문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 추진 의료기관 원내조제도 단속 강화 실시간 감시체계 부재 한계 있어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정부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이러한 지정이 실제 오남용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27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해당 약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약국에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놓여 있다.(사진=뉴시스) 이들 약물은 당뇨병 치료나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까지 ‘살 빼는 주사’로 알려지며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 약물은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지만 전문의약품인 만큼 부작용이 있다.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문제뿐만 아니라 심각하게는 췌장염이나 장폐색(장 마...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