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3차 조사… “경찰이 권력의 도구로 사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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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소환 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웅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석방 23일 만에 경찰의 3차 조사에 출석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이 전 위원장은 27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서 도착 뒤 취재진과 만나 “유치장에서 2박3일을 지내고 보니 경찰이 권력의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이제 경찰을 보면 공포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일 자택에서 체포됐다가 이틀 뒤 체포적부심을 통해 풀려났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유튜브 방송 등에서 민주당을 비판한 발언과 관련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건 직무유기 현행범이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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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3차 소환조사를 마무리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불구속 상태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걸로 보입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불필요한 소환조사였다며 경찰을 고발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3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일 자택에서 체포돼 구금 상태로 두 번 조사를 받고 체포적부심사를 거쳐 석방된 지 23일 만입니다. 이 전 위원장은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한 뒤 경찰에 출석하면서 비판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진숙/전 방송통신위원장 : 영등포경찰서 유치장 한 2~3평 정도 될까요? 거기서 2박 3일을 지내고 보니까 이렇게 경찰이 권력의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겠구나.]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을 상대로 지난해와 올해 보수 성향 유튜브 등을 통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하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추궁했고, 이 전 위원장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경찰이 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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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뉴스1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3차 조사는 2시간여 만에 끝났다. 이 전 위원장은 27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조사 열람 등을 마친 뒤 오후 4시쯤 경찰서를 나와 취재진을 만난 이 전 위원장은 “오늘 다시 한번 느끼는 점이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대통령 편에 서 있지 않으면 다 죄인이 되는 세상이구나, 그런 대한민국이구나 그런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서 횟수를 맞추려고 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기존에 얘기했던 것들을 재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오늘 조사가 꼭 필요했는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진숙한테 일어난 일들은 자유대한민국, 소위 우리가 믿고 있었던 자유대한민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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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후 첫 경찰조사 출석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