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보자 했는데”…'신장개업 3월' 부부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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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음식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식당 부부 중 한 명이 27일 숨졌다. 27일 오후, 해당 음식점 앞에 경찰통제선이 둘러져 있다. 전율 기자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주인 부부 중 아내가 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전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식당 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인은 숨졌고, 남편은 중태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근 상인 및 주민들 설명을 종합하면 사건이 발생한 해당 음식점은 지난 7월 말 개업했다. 이후 가게에 방문해 현금으로 음식값을 결제하는 손님들에겐 가게 홍보 목적으로 1000원짜리 복권을 1장씩 증정했다. A씨는 지난 25일 가게를 방문했으나 카드 결제를 이유로 복권을 받지 못해 다음날 다시 가게를 찾았다. 그러나 복권 추첨 다음 날인 일요일엔 복권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주인 부부는 A씨에게 “복권을 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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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살인미수 혐의…60대 식당 주인 부부 1명 사망·1명 부상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검 청사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9.04.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북부지검에 신청했다. 이에 검찰은 같은 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서울북부지법은 다음 날 오전 10시30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이달 26일 오후 2시께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인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 중 아내는 끝내 사망했다. 남편은 크게 부상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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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 중 여성 사망…60대 남성에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식당이 손님에게 나눠주는 홍보용 복권을 자신에게만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6일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 앞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진 여성 주인을 향해 가해 남성이 다가가자 남편을 비롯한 인근 가게 상인들이 제지하는 모습. YTN 보도화면 캡처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살인 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감자탕 가게에서 부부 관계인 식당 주인 60대 남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흉기에 찔린 피해 부부는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여성은 사망했으며 남성은 중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살인 혐의도 포함될 전망이다. 해당 식당은 지난 7월 신장개업을 한 뒤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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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60대 남성 오늘 구속영장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식당 칼부림 사건으로 중태에 빠진 식당 주인 부부 중 1명이 끝내 사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피해자 2명 중 1명이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은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2시쯤 식당 주인 부부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의 흉기에 찔린 식당 주인 60대 부부는 각각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부 중 1명은 중태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식당은 지난 7월 신장개업을 한 곳으로, 손님에게 홍보 목적으로 1000원짜리 복권을 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인근 주민은 “처음에는 모든 손님에게 주다가, 나중엔 현금결제 손님에게만 줬다”라고 했다. A씨는 지난 25일 이 식당을 찾았으나 카드 결제를 한 탓에 복권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A씨는 이튿날인 26일 점심때쯤 들러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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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이유 묻자 묵묵부답…오늘 오후 중 구속 여부 결정 강북구 수유동의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식당 주인을 숨지게 한 남성 A씨가 28일 서울 강북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식당 주인 부부를 사망과 중태에 이르게 한 60대 남성이 2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수갑을 찬 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베이지색 외투와 짙은 회색 바지 차림으로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쓴 A 씨는 시선을 피하며 법정동 내부로 들어갔다. 그는 '범행 이유가 무엇인지', '흉기를 일부러 챙긴 것인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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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살인미수 혐의…60대 식당 주인 부부 1명 사망·1명 부상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infonew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한 A씨는 눈을 여러 차례 깜빡이며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30분 살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44분께 베이지색 점퍼와 등산복 바지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성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A씨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하지만 '범행은 왜 저질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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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법원 [촬영 김정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28일 결정된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6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유족에게 죄송하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답하고 빠른 걸음으로 법정으로 향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께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부부 관계인 주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60대 여성은 전날 오전 끝내 사망했으며 60대 남성은 크게 다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식사 후 결제 과정에서 "로또를 주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리다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식당은 술을 주문한 고객에게 1천원짜리 복권을 줬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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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식당 모습.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해당 식당에서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사진=김지현 기자. "얼마 전에도 점심 먹으러 갔던 곳인데 너무 무섭네요."(30대 여성) 한낮에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시장의 상인들은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강북구는 시장에서 진행 예정인 축제를 취소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로 인한 피해자 중 1명이 사망했다고 27일 밝혔다. 병원으로 이송된 식당 주인부부 중 아내다. 남편은 중태다. 경찰은 전날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살인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식당 손님이었던 A씨는 결제 과정에서 불만이 생겨 60대 업주 부부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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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동의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식당 주인을 숨지게 한 남성 A씨가 28일 서울 강북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8/뉴스1 서울 강북구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식당 주인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28일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하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남성은 식당에서 현금으로 결제한 손님에게 제공하던 로또(복권)를 받지 못하자 화를 내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북부지법은 28일 오전 살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다. A 씨는 26일 오후 2시경 강북구 수유동의 한 감자탕집에서 주인 부부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인 부부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아내는 27일 오전 숨졌다. A 씨는 28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반성하고 있는가’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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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동의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식당 주인을 숨지게 한 남성 A씨가 28일 서울 강북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강북구 한 시장골목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식당 주인 부부를 사망 및 중태에 이르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2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후 이르면 이날 오후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A씨는 오전 11시4분쯤 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왔다. A씨는 오전 9시44분쯤 베이지색 점퍼와 등산복 바지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성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A씨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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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로 취재진에 "죄송하다" 칼부림 사건으로 1명 사망·1명 중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서울 강북구 한 식당. ⓒ연합뉴스 [데일리안 = 진현우 기자] 복권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 난동을 일으켜 1명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열었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하면서 '유족에게 죄송하지 않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답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 결정될 전망이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부부 관계인 주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해당 식당에서는 술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0원짜리 복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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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살인미수 혐의…60대 식당 주인 부부 1명 사망·1명 부상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오른쪽 세번째)이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을 나서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살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2025.10.28.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종료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30분 살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4분께 심사를 마치고 서울북부지법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