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빠진 대구시 국감’…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건립·신공항 등 홍준표 식 정책 질타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28 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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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7 16:15:10 oid: 016, aid: 0002548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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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2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2년만에 열려 홍준표 전 시장 시절 추진했던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건립·신공항 등 각종 정책들이 도마위에 올라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오전 대구시 산격청사 1층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먼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월 8일 세이브코리아의 탄핵 반대 집회나 각종 극우단체들이 동대구역 광장에서 집회를 하면서 조례에 규정된 7주일 전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허가를 내 줬다”며 대구시를 질타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가 구미 해평 취수장에서 안동댐,다시 해평 취수장 검토 등으로 정권 교체에 따라 계속 바뀌고 있다”며 대구시의 원칙은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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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7 18:15:09 oid: 047, aid: 00024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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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국감] 민주당 "대구, 박정희 향수서 벗어나야"…국힘 "공 있는 인물 기릴 수 있다" 맞불 ▲ 2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선서를 하고 있다. ⓒ 조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두고 고성이 오갔다. 2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대구역 광장에 있는 박정희 동상과 관련해 여러 법적 분쟁이 있고 불침범 초소도 있다"며 "누가 훼손할까 걱정하면서까지 동상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라고 따졌다. 이 의원은 "저는 박정희 대통령의 공이 과보다 조금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아직 역사적 평가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그 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이 아직 계신다. (박정희 동상이) 과연 대구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겠느냐. 대구가 이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나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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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7 14:36:00 oid: 032, aid: 000340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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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대구시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경열 기자 대구시를 대상으로 2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박정희 동상’ 등 홍준표 전 시장 재임 때 행정의 적절성 등이 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진행한 국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주를 이뤘다. 대구시가 지난해 동대구역 광장에 세운 박 전 대통령 동상을 두고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화와 근대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세운 동상이 볏단을 들고 있는데 컨셉에 맞지 않다”면서 “박정희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회의록 등 정보 또한 대구시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기념사업 추진위가 진행한 4번의 회의 중 첫 회의에서 ‘동상 훼손 방지책을 포함한 건립방안 마련’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는 점도 꼬집었다. 박정희 동상을 만들기 전에 훼손부터 걱정했다는 것이다. 사회적 논란을 우려해 정보를 미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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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16:15:26 oid: 025, aid: 000347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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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2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2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사업, 대구 취수원 이전 협약 파기 등 홍준표 전 시장 재임 당시 진행했던 사업과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시 국감의 주요 타깃은 ‘박정희 동상’이었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상 건립에 대한 법적 분쟁도 있고 훼손 우려도 있는데 초소를 세우면서까지 동상 건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느냐”며 “역사적 평가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인물의 동상을 세우는 것이 대구시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말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사회적 논란이 있는데 졸속으로 추진했다”며 “결국 관련 조례 폐지안이 제출됐다. 행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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