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등 부작용 우려...위고비·마운자로 오남용 막는다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0-27 2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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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7 16:32:11 oid: 469, aid: 000089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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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 검토키로 문구 표기·처방 필수화 등 관리 강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파크약국에서 약사가 입고된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 오남용을 막기 위해 관리 강화에 나선다. 27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비만 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정유경 식약처장 모두 이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만 치료제 오남용에 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본보에 "식약처를 비롯해 의료계와 오남용을 막기 위해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되면, 비만 치료제의 판매자는 약 포장에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라고 표기를 해야 한다. 또한 의사 처방 없이 약 조제가 가능한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의사의 처방전이 필수화된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이란 의료기관이 없어 약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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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7 18:40:16 oid: 016, aid: 000254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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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이건 정말 충격적이다” ‘기적의 치료제’로 불리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한국에 상륙한 지 1년째. 심각한 오남용 처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고도비만 환자에 사용되는, 엄연한 비만치료제다. 하지만, 12세 미만 어린이도, 임신부도 무분별하게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정부가 비만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오남용 우려 의약품 품목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있다. 일종의 ‘경고 딱지’를 붙여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로이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올해 8월까지 만 12세 미만에게 69건이 처방됐다. 임신 중 처방한 경우도 194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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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7 07:26:09 oid: 022, aid: 0004077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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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의 오남용 문제에 칼을 빼 든다.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들 약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약물을 본래의 당뇨병 치료나 고도비만 환자 대상이 아닌,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까지 '살 빼는 주사'로 알려지며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이런 오남용 실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허가 기준을 벗어난 처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명한 입장을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협의해 해당 약물들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약물들은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 '기적의 약'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전문의약품인 만큼 뚜렷한 부작용 위험을 안고 있다.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문제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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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7 13:18:18 oid: 018, aid: 000614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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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 추진 의료기관 원내조제도 단속 강화 실시간 감시체계 부재 한계 있어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정부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이러한 지정이 실제 오남용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27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해당 약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약국에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놓여 있다.(사진=뉴시스) 이들 약물은 당뇨병 치료나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까지 ‘살 빼는 주사’로 알려지며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 약물은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지만 전문의약품인 만큼 부작용이 있다.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문제뿐만 아니라 심각하게는 췌장염이나 장폐색(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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