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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가 전국적으로 3% 늘어나는 등 이용 환경이 개선됐지만, 청소년 자전거 사고는 1년 새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5571건으로 전년(5146건)보다 8.3%(425건) 늘었다. 사망자는 75명으로 17% 증가했다. 특히 20세 이하 운전자 사고가 1077건에서 1620건으로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자전거도로는 전년 대비 882㎞(3.3%) 늘었으며, 전체 중 74.4%인 2만660㎞가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로 조사됐다. 지방정부가 자전거도로 확충에 힘쓰면서 2020년(2만4484㎞)보다 13.4% 증가했다. 행안부는 최근 청소년 사이 브레이크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 운행이 유행해 안전 문제가 제기돼 제동장치 제거를 막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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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2만7754㎞… 작년 882㎞ 증가 이용건수 1873만 건…전년보다 3% 감소 "코로나19 종식으로 이용인구 감소"분석 사고 24% 증가… 20세 이하서 50% 급증 27일 서울 여의도동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자전거 신(新)조선통신사 행사에서 취타대와 함께 통신사 대원이 입장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뉴스1 자전거 전용도로 등 자전거 이용 시설이 지난해 크게 확충됐지만, 자전거 이용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전거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투입한 재정과 노력에 비해 정책 효과는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분위기다. 행정안전부는 26일 ‘2024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수립과 효과 분석 등에 필요한 4개 분야, 총 23개의 통계를 담은 자료다. 대표적인 자전거 이용 시설인 자전거도로는 늘었다. 2023년 2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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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1건 사고… 3년 만에 증가세 '안전의무 불이행'이 66.1%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가 5571건 발생해 7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망자수는 1년 전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5571건으로 2023년(5146건)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가 2021년 5509건, 2022년 5393건, 2023년 5146건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사망자수도 75명으로 2023년(64명)보다 11명(17%) 늘었다. 특히 20세 이하 청소년 사고는 1077건으로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66.1%)으로 분석됐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자전거’(Fixed Gear Bike)도 원인으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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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4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 공표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5571건…증가세 전환 20세 이하 사고 1620건…'픽시 자전거' 등 영향 [안양=뉴시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가 최근 관내 평촌 학원가에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계도·홍보를 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사진=동안경찰서 제공).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0세 이하 청소년 자전거 교통 사고가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자전거 교통사고, 자전거 이용시설 등을 담은 '2024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을 공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는 총 5571건으로, 전년(5146건) 대비 8.3%(425건)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2020년 5667건→2021년 5509건→2022년 5393건→2023년 5146건으로 꾸준히 감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