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경찰 보면 두렵다, 자유는 ‘노 피어’”···3차 조사 출석하며 “위법 수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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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후 석방 23일 만에 경찰 출석 신자유연대 등 회원들 ‘응원 집회’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7일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경찰의 3차 조사에 출석했다. 이 전 위원장은 경찰서에 들어서기 전 기자들과 만나 ‘경찰의 긴급체포와 수사가 위법하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지난 4일 법원의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석방된 지 23일만이다. 경찰은 지난 2일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이 전 위원장이 소환 조사에 6차례 불응했다며 긴급체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출석 전 영등포서 앞에서 기자들에게 “경찰을 보면 불안하다. 공포를 느낀다. 언제든 나를 잡아 가둘 수 있겠구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사람한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자유 시민 모두에게, 누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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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 3차 조사 출석 “문해력 문제” 영장집행 작심 비판 警 “출석 불응에 절차 따라 체포”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경찰에 출석해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3차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이 전 위원장은 영장 집행에 대해 재차 문제를 제기했으나, 경찰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이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틀 만에 풀려났다. 법원은 이 전 위원장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받아들였는데, 그는 체포 상태에서 경찰 조사에 두 번 응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조사를 위해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출석하면서 “유치장에서 2박3일을 지내고 보니 경찰이 권력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겠다.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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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뒤 첫 조사…경찰 출석해 "권력의 도구" 비판 [앵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체포됐다 풀려난 지 23일 만에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또다시 작심한 듯 경찰이 무리하게 영장을 집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임예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 오후 1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3차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4일 석방된 이후로 처음 이뤄지는 조사입니다. 출석한 이 전 위원장은 경찰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진숙/전 방송통신위원장 : 영등포경찰서 유치장 한 2~3평 정도 될까요? 거기서 2박 3일을 지내고 보니까 이렇게 경찰이 권력의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겠구나.] 한 번 체포된 뒤로는 경찰이 무섭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진숙/전 방송통신위원장 : 지금은 제가 경찰을 보면 어떤 느낌을 가지느냐 하면 불안합니다. 나를 잡아 가둘 수도 있겠구나.]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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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조사인데요. 조사를 마친 이 전 위원장 측은 "불필요한 조사였다"면서 경찰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할 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를 빠져나옵니다. 이 전 위원장에 대한 경찰 조사는 지난 4일 석방된 지 23일 만으로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그동안 강제 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던 이 전 위원장은 이번에도 "경찰이 권력의 도구로 사용됐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대통령 편에 서 있지 않으면 다죄인이 되는 세상이구나…, 정말 참담합니다." 이 전 위원장은 과거 유튜브 등에서 민주당을 비판하는 발언을 해 공무원의 정치 중립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경찰에 전격 체포됐던 이 전 위원장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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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오늘(27일) 다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불필요한 소환이라며 경찰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신병 처리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경찰에 체포돼 수갑을 찬 채 조사를 받았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번엔 스스로 경찰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법원의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석방된 뒤 23일만, 세 번째 경찰 조사입니다. [이진숙/전 방송통신위원장 : "'경찰이 권력의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겠구나, 이것은 정말 위험하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보수 성향 유튜브에서 정치 편향적인 발언을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이 전 위원장은 "기존 내용을 재확인하는 데 불과"했다며 '불필요한 조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앞선 체포영장 집행과 이번 3차 소환조사에 대해 법적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임무영/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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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세번째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편이 아니면 죄인이 되는 세상"이라며 경찰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허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경찰서 밖으로 나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대통령) 편에 서있지 않으면 다 죄인이 되는 세상이구나."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전 방통위원장을 3차 조사했습니다. 지난 2일 '방통위가 멈춘 것은 민주당 탓'이라고 한 발언 등을 이유로 수갑을 채워 체포했다가, 법원 결정으로 석방한 지 23일 만에 다시 부른겁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이전 조사를 재확인하는 수준의 불필요한 출석 요구"였다고 반발했습니다. 임무영 / 이진숙 변호인 "불필요하게 출석해서 조사받을 것을 요구한 행위이기 때문에 직권남용죄에 해당된다고 판단해서일단은 고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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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뉴스1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3차 조사는 2시간여 만에 끝났다. 이 전 위원장은 27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조사 열람 등을 마친 뒤 오후 4시쯤 경찰서를 나와 취재진을 만난 이 전 위원장은 “오늘 다시 한번 느끼는 점이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대통령 편에 서 있지 않으면 다 죄인이 되는 세상이구나, 그런 대한민국이구나 그런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서 횟수를 맞추려고 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기존에 얘기했던 것들을 재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오늘 조사가 꼭 필요했는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진숙한테 일어난 일들은 자유대한민국, 소위 우리가 믿고 있었던 자유대한민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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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후 첫 경찰조사 출석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