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림픽, 숙박률 6%에 공항도 없다…배현진 "재검토해야"[2025국감]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IOC 반대에도 아홉 지역 분산 강행" 유승민 "일곱 도시 분산, 올림픽 前例 없어" 2036년 전북 올림픽 유치 계획이 준비 부족과 비현실적 방안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배현진 의원은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올림픽 유치계획이 허술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며 대한체육회에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전북 올림픽 유치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지역공약에 포함됐지만,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서는 제외됐다"며 "수백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이 제2의 잼버리 사태가 되지 않으려면 실현 가능한 계획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특히 IOC가 반대하는 '아홉 광역단체 분산 개최안'을 전북이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IOC는 "지나친 분산은 선수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지만, 전북은 "IOC가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기사 본문
[the300][2025 국정감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전북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계획이 '제2의 잼버리 사태'를 연상시킬 만큼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기준에 맞춰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성희 문체부 체육협력관에게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전북 특별자치도 지역 공약에도 들어간 전북 올림픽 개최가 어째서인지 (대통령 당선 이후) '123대 국정과제'에서는 제외됐다"고 말했다. 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엉망진창'이라고 지적할 만큼 전북 올림픽 유치가 준비 단계에서부터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며 "국정과제 선정 과정에서 왜 전북 올림픽 유치가 제외됐는지에 대해 문체부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 협력관은 "정부 승인이 된 이후 국정과제로 들어갈 수 있는데, 전북의 구체적인 계획을 ...
기사 본문
'전북도 숙박 수용률' 6% 불과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도 아직 "민주당도 엉망진창이라 지적"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김민석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내부서도 비판이 제기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허술한 2036 올림픽 유치계획을 지적하며, 대한체육회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기준에 맞춰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배현진 의원은 27일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전북 특별자치도 지역 공약에도 들어간 전북 올림픽 개최가 어째서인지 123대 국정과제에서는 제외됐다"며 "수백억원의 국민 혈세가 들어가는 올림픽 유치가 제2의 잼버리 사태로 용두사미 되지 않으려면 치밀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먼저 배 의원은 전북올림픽 유치가 이 대통령 후보 당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공약에는 포함됐지만, 123대 국정과제에서는 제외됐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윤준병...
기사 본문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특별자치도 지역 공약에 들어간 '전북 올림픽 개최'가 123대 국정과제에서는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백억 원의 국민 혈세가 들어가는 올림픽 유치가 제2의 잼버리 사태로 용두사미가 되지 않으려면 치밀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 선정 과정에서 왜 전북 올림픽 유치가 제외됐는지 문체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정부 승인이 된 이후 국정과제로 들어갈 수 있는데 전북의 구체적인 계획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그 단계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전북이 IOC가 반대하는 '분산개최' 안을 고집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배 의원실에 따르면 IOC는 '분산되어 있으면 선수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없다'며 분산개최에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배 의원은 유승민 대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