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인 송환' 대한항공 전세기, 캄보디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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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단지 단속 과정에서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송환하기 위해 한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조금 전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송환 대상자들을 공항 내부 비공개 동선을 통해 이동시킬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전세기는 약 2시간 뒤인 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쯤 출발해, 오늘(18일) 오전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환 대상 64명은 캄보디아 수사당국이 범죄단지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체포된 인원들로, 모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이들은 입국 즉시 압송돼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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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숨진 한국인만 3명째…인명 피해 속출 "중국 갱단서 협박받았다" 모집책으로 일하다 내부 고발 사망 한달전 귀국 나섰지만 불발 사상 최대규모 범죄자 송환 작전 "비행기 타자마자 전원 체포" 송환자보다 3배 많은 형사 탑승 < 텅 빈 범죄단지 > 캄보디아 경찰이 지난 16일 수도인 프놈펜 인근 타케오주에 있는 한 범죄단지 내부를 순찰하고 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만나 한국인을 겨냥한 각종 범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17일 전세기를 띄워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구금된 64명 전원을 송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기로 했다. 단일 국가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범죄자 송환 작전으로, 경찰은 이들을 비행기에 태우자마자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캄보디아에서 중국계 범죄조직에 연루됐다가 피해를 본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아직 현지에 붙잡혀 있는 한국인들을 구출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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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청서 버스 2대 나눠 타고 공항 이동 후 전세기 탑승…취재진으로 현장 북적 한국인 송환자들 탄 버스 (프놈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대형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수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2025.10.18 (프놈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20㎞가량 떨어진 테초 국제공항은 개장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 17일 밤(현지시간) 이 신공항 보안 구역 주변이 갑자기 북적였다.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한 번에 국적기로 송환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한국 취재진이 몰렸기 때문이다. 방송사 촬영 기자들과 통신사 사진 기자들은 한국으로 송환될 구금자들 모습과 전세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일부 현지인들은 영문도 모른 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한국 취재진을 지켜봤고,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다는 한 현지인은 "한국인 구금자들이 오늘 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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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새벽(현지시간) 한국행 전세기에 탑승했다. 캄보디아에서 구금된 한국인 64명은 이날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쯤 수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날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쯤 도착 예정이다.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함께 탄 이 전세기는 전날 오후 7시 26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0시 51분쯤 캄보디아에 착륙했다. 이날 송환되는 64명은 최근까지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전원이며 전날 캄보디아 국가경찰청이 밝힌 59명보다는 5명 더 늘었다. 이들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