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가담 한국인 59명 17일 강제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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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합동대응단이 현지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둘째 날입니다. 어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한 대응단은 오늘도 외교부와 내무부 등 현지 당국과 잇따라 협의에 나설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준혁 특파원. [기자] 네, 캄보디아 프놈펜입니다. 정부 합동대응단은 현지 활동 이틀차를 맞는 오늘도 바쁘게 움직일 전망입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현지 외교부와 내무부 등 캄보디아 고위 당국자를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8월 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부검과 유해송환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경찰은 이번 부검을 위해 캄보디아 법원에서 공동부검을 승인 받았고, 국과수 부검팀이 이를 집도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부검 일시는 현지 당국과 최종 협의가 필요한 만큼 이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검을 마치면 시신은 화장 후 국내로 운구돼 유족들에게 인계될 전망입니다. [앵커] 현지에 구금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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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나머지 인원 송환도 협의 지속"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과 베트남 국경 지역 쯔러이톰에 위치한 온라인스캠범죄단지. 현지인들에 따르면 이 단지들은 최근 1~2년 사이에 생겼다. 범죄조직들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이 심해지자 눈을 피하기 위해 국경지대로 거점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10.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추가로 송환됐다. 앞서 송환된 2명을 포함하면 전체 송환 대상 63명 중 현재까지 총 4명이 돌아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캄보디아에 있던 송환 대상자 중 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송환됐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국적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왔다. 당초 경찰은 지난 15일 총 4명이 돌아왔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송환 인원을 정정했다. 63명 중 4명이 돌아오면서 59명이 남게 됐다. 항공보안법상 범죄 피의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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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을 17일 오전 추가로 송환했다. 현재까지 캄보디아에 구금된 63명 중 4명이 송환되면서 현지에는 59명이 남았다. 경찰청은 이날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됐던 한국인 2명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수사관서에서 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인원도 신속한 송환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아직은 확정 전”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청은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이 63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2명씩 두차례 송환이 이뤄져 현재 현지에는 59명이 남았다. 이들은 캄보디아 범죄단지 등에서 현지경찰에 의해 체포됐는데, 한국 경찰에도 대부분 범죄 혐의로 입건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처벌받을 것을 두려워 해 한국 송환을 거부하고 있어 경찰이 설득에 나선 상태다. 캄보디아 경찰은 전날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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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구금자 63명 중 4명 송환…남은 구금자 59명 김진아 외교부2차관,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합동대응팀 구성원들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에서 팡 나렌 온라인스캠대응위 사무차장(오른쪽 두번째 파란 셔츠) 등 당국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국적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송환됐다. 이로써 현지 구금된 한국인 63명 중 4명이 송환돼 남은 구금자는 59명이 됐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됐던 한국인 2명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은 구금자들도 신속히 송환하기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송환에 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아직은 송환 계획이 확정되기 전”이라고 밝혔다. 앞서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전날 성명을 통해 “현지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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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자 63명 중 4명 송환 완료 한국 경찰 "우리와 논의한 부분 아냐"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59명을 17일(현지시간)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 정부는 캄보디아 측의 일방적인 발표이며 아직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사진은 캄보디아 국기. /AP.뉴시스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59명을 17일(현지시간)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 정부는 캄보디아 측의 일방적인 발표라며 현지에서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16일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17일 본국으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표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한국 경찰과 논의된 부분이 아니다"라며 "현지에서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총 63명이 현지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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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투입…“법적 절차 논의 중” 정부가 17일 캄보디아 내 당국에 범죄 연루 혐의로 구금된 우리 국민 59명을 국내로 송환하기로 캄보디아 정부와 합의하고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는 전세기 등 특별 항공편을 마련해 이르면 이날 피의자들을 송환할 전망이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국적기를 통해 17일 송환됐다. 현재까지 63명 중 4명이 송환되면서 남은 구금자는 59명이다.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전날 성명에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오는 17일(현지시간)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됐던 한국인 2명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인원도 신속한 송환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아직은 송환 계획이 확정 전”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구금 한국인을 한꺼번에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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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범죄에 연루돼 입건된 상태 캄보디아로 파견된 정부 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한국인 2명이 추가로 송환되면서, 경찰이 캄보디아 경찰 당국과 남은 59명을 모두 송환하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구금된 한국인 대부분이 범죄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진 귀국을 거부하는 일부 한국인들도 ‘강제추방’ 형식으로 귀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이날 “송환대상자 중 2명이 17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2명에 이어, 이날 2명이 추가로 송환되면서 남은 한국인 구금자는 59명으로 줄었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내 피싱범죄 등에 연루돼 입건된 상태로, 이들 중 일부는 자진 귀국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경우 캄보디아 현지 법원의 ‘추방’ 결정이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국 법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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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흔적 남아있는 캄보디아 범죄단지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 내부에 생활 흔적이 남아있다. 2025.10.16 dwise@yna.co.kr (프놈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캄보디아에 현재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17일(현지시간) 추방한다는 현지 경찰 발표와 달리 한국 정부는 아직 송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이끄는 정부합동대응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캄보디아 당국이 우리 국민 구금자 59명의 추방 계획을 발표했다"면서도 "양측은 조기 송환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기술적·행정적 문제들이 일부 남아 있다"며 "(구금자들의 한국) 출발 일정을 발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응팀은 정확한 송환 시점이 정해지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현장점검 마친 정부 합동대응팀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