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3주기…유가족-전북 대학생 만남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6개
수집 시간: 2025-10-27 1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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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7 07:50:20 oid: 056, aid: 001205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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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 지역 대학생들이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을 직접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태원 참사 추모 대학생 모임은 오늘(27) 저녁 6시 전주대 진리관에서 참사 피해 유가족과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기억과 진상규명 등 남은 과제를 공유합니다. 또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사회적 참사와 국가 책임 등에 대해 고민도 나눌 예정입니다. 대학생 모임은 앞서 추모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뉴스1 2025-10-27 15:53:56 oid: 421, aid: 000856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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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대응·참사 소식 접한 과정 등 조사 10·29 이태원참사 외국인 유가족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에 방문, 희생자의 사진을 벽에 걸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의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29명이 27일 특별조사위원회를 방문해 진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진술조사는 29일 예정되어 있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가족 진술조사는 △희생자들의 생전 모습 △한국을 방문한 이유 △희생자들의 본국 송환과 함께 참사 이후 유가족들이 겪은 아픔과 어려움 △참사 소식을 접하게 된 과정 △한국 정부의 대응 △다른 유가족들과 연대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위주로 이뤄졌다. 오전과 오후 총 2차례에 걸쳐 특조위 조사가 진행됐으며, 담당 조사관 2명과 통역인 1명이 조사에 배석했다. 이란, 프랑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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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2025-10-27 06:44:12 oid: 036, aid: 00000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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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이태원 참사 3년]상처 덧내는 납작한 인식… 아픔 치유하며 누구나 안전한 권리 찾기 안간힘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2025년 10월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외국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김진수 선임기자 성하윤(가명)씨는 지인들과 함께 그날 밤 10시 넘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세계음식문화거리에 있었다. 그러나 인파에 밀려 참사가 발생한 좁은 골목(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9-3, 119-6)까지 홀로 휩쓸렸다. 사방에서 몸을 짓누르는 압박 속에 허덕였다. 가까스로 탈출한 하윤씨는 현장에서 목격한 장면이 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수면 보조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었고, 중증 우울증과 공황장애 판정을 받아 1년 넘게 항우울제를 복용하여 아픔을 견뎠다. “참사 후유증이 지금도 있냐고요? 없다고는 할 수 없어요. 옷을 살 때 그 옷이 내 몸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피팅룸에 들어가서 옷을 입어보잖아요. 그런데 입은 옷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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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6 21:12:08 oid: 214, aid: 000145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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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스트레이트] ◀ 신준명 기자 ▶ 중국인을 향한 혐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선, 대형참사 희생자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159명이 목숨을 잃은 10.29 이태원 참사가 이제 3주기를 맞습니다. 아픔에 대한 공감은커녕 조롱과 비아냥으로 가득한 혐오의 표현들. 스트레이트는 지난 3년간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견뎌온 유족들을 만나봤습니다. ■ 3년간의 '혐오·2차 가해' 지난해 2월 성공회대학교 학위수여식. 속 한 번 썩인 적 없이, 경찰관의 꿈을 향해 하루하루 성실하게 지내왔던 둘째. [유형우/고 유연주 씨 아버지] "정의로운 경찰, 그게 꿈이어서 그 목표를 이루려고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가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너무 저한테는 저는 너무 고맙고 소중한 아이였습니다." 이제 영정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는 21살의 어린 딸. 아버지는 영정 속 딸을 가슴에 품은 채 명예학사 학위증을 대신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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