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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아연 가공업체 질식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합동 감식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산업안전공단,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오늘 오전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사고 업체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감식팀은 유독 가스가 지하 수조에 유입된 경위를 확인한 뒤, 설비 결함이나 작업자 과실 여부, 범죄 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쯤 이 업체 지하 수조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이 쓰러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외주 업체 소속 40∼60대 노동자들로,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장치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지하 수조에 들어간 노동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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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명 부검서 1차 예비소견 1명, 회복 후 단기 기억 상실 의심 [경주=뉴시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내 아연 가공업체 사고 현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아연 공장에서 발생한 4명의 질식 사고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7일 오전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아연 가공업체에서 질식 사고로 숨진 40~60대 3명에 대해 부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3명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1차 예비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또 울산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50대 작업자를 만나 당시 상황을 확인하려 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식은 회복됐지만, 사고 당일 현장에 왜 갔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 단기 기억상실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공단,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팀은 지하 저수조의 유독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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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북 경주 아연 가공업체 질식사고로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관계당국이 합동감식에 착수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등은 27일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사고 업체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팀은 사고가 난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들어찬 이유 등을 집중 조사했다. 이를 통해 설비 결함이나 작업자 과실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쯤 경북 경주시 듀류공업지역 내 아연 가공업체에 지하 수조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쓰러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따라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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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산업현장에서의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펌프 배관 관련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 현장 확인 결과 일산화탄소 검출 병원에 이송된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다. 지하 수조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진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지하 수조는 지난 17일 페인트 작업이 한 차례 이뤄진 곳으로 전해졌다. 유해가스 측정 장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안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