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물 사업’ 위장... 테러단체에 9억5000만원 보낸 우즈벡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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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장면. /경기남부경찰청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 선전과 함께 자선단체를 위장해 테러자금을 모집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을 붙잡아 구속했다. 테러자금 모집 규모로는 국내에서 적발된 사례 중 최대 규모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7일 테러방지법과 테러자금금지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인 A(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가정보원,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 8개 계정을 운영하며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을 선전하고,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내세운 자선단체 Y에 대한 지원을 명목으로 가상자산 USDT(테더) 62만여개를 모금한 혐의를 받는다. 검거 당시 시가로 약 9억5200만원 규모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모금한 자금 일부를 UN 지정 테러단체 KTJ(카티바 알타우히드 왈지하드 여단)와 국제 제재 단체 하마스의 가상자산 지갑으로 송금했다. 밝혀진 금액은 2700여만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마스에게 지원된 테러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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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에 테러자금 지원한 우즈벡 난민 신청자 아프리카 우물 사업 추진 자선단체 지원 명목 ‘불법 모금’ [수원=뉴시스] 아프리카 우물 추진 사업을 지원한다며 수억원을 모금한 뒤 실제로는 테러 단체에 보낸 20대 우주베키스탄인이 경찰에 검거되는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불법 모금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테러자금을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난민 신청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방지법·테러자금금지법·기부금품법·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29)씨를 구속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Y'라는 자선단체 지원을 명목으로 가상화폐인 USDT(테더) 62만6819개(검거일 시가 기준 9억5276만원)를 불법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렇게 모금한 가상자산 일부를 하마스의 가상화폐 지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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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단체 지원을 명목으로 수억원을 모금한 뒤, 실제로는 테러 자금을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난민 신청자 20대 ㄱ씨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자선단체 지원을 명목으로 수억원을 모금한 뒤, 실제로는 테러 자금을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난민 신청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방지법·테러자금금지법·기부금품법·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성 ㄱ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ㄱ씨는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자선단체 ‘Y’ 지원을 명목으로 가상화폐인 테더(USDT) 62만6819개(검거일 시가 기준 9억5276만원)를 불법 모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렇게 모금한 가상자산 일부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가상화폐 지갑으로 이체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우즈베키스탄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ㄱ씨는 2018년 3월께 국내 대학 2곳에 합격하면서 유학생 비자(D-2)로 국내 입국 후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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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동호회원 등 통해 9억5천여만원 상당 가상화폐 모금 UN 및 각국 지정 테러단체 KTJ·하마스에 전달 ▲경찰에 검거되고 있는 A씨의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아프리카에서 진행하는 우물 사업을 지원한다고 속여 모금한 수억 원을 테러단체 지원에 사용한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테러방지법과 테러자금금지법을 비롯해 기부금품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29)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SNS 계정 등을 통해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Y’라는 자선단체를 지원한다며 모금 활동을 펼쳐 가상화폐 62만6819개(USDT·검거일 시가 기준 9억 5200여만 원 상당)을 불법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해당 기부금의 일부를 UN 및 각국 지정 테러단체인 ‘KTJ(카티바알 타우히드왈 지하드여단)’와 ‘하마스(팔레스타인의 이슬람주의 정당이자, 준군사조직)’의 가상자산 지갑으로 이체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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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5276만원 상당 가상자산 불법 모금…우즈벡 국적 20대 체포 한국에 체류하면서 ‘아프리카 우물 개발 사업을 지원한다’며 성금을 모금한 후 이슬람 무장정파인 하마스 등에 송금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난민 신청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29)를 테러방지법·테러자금금지법·기부금품법·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기 안성의 자택에서 체포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3월 유학생 비자(D-2)로 입국한 후 2023년 3월부터 난민 신청 자격으로 한국에 체류했다. 수도권 풋살장에서 일해온 그는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Y’라는 자선단체 지원을 명목으로 가상자산인 테더(USDT) 62만6819개(검거일 시가 기준 9억5276만원)를 불법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SNS에 이슬람 난민의 사진들을 올리거나 경기도 한 지역에서 축구 동호회를 직접 운영하며 자국 출신 회원들을 상대로 모금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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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수사관들이 UN지정 테러단체 KTJ를 추종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A(29, 남)를 검거를 상대로 미란다 고지를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프리카 우물 추진 사업을 지원한다”며 기부금을 모금한 뒤 시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단체인 ‘카티바알타우히드왈 지하드여단(KTJ)’에 보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이슬람 극단주의를 전파한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방지법 및 테러자금금지법, 기부금품법, 출입국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인 A(29)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는 2022년 6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자선단체 ‘Y’ 지원을 위장해 9억5276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불법 모금하고, 이를 KTJ와 국제제재단체인 ‘하마스’의 가상자산 지갑으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의 SNS 계정 8개에 수백 차례에 걸쳐 “알라신이 원하신다면 이슬람에 반대되는 모든 것과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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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물사업 자선단체 지원 행세…SNS엔 "알라신 위해 싸우자" 9억5천만원 상당 코인 모금…국내 수사기관 적발 사상 최대 규모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한국에 체류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테러자금을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난민 신청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모금 활동을 하면서 10억원 가까운 가상화폐를 모집했는데, 실상은 알카에다와 연계한 테러단체를 추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방지법·테러자금금지법·기부금품법·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29·우즈베키스탄 국적)씨를 구속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Y'라는 자선단체 지원을 명목으로 가상화폐인 USDT(테더) 62만6천819개(검거일 시가 기준 9억5천276만원)를 불법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장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이렇게 모금한 가상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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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에 테러자금 보낸 우즈벡 출신 20대 남성 검거 장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한국에 체류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테러자금을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방지법·테러자금금지법·기부금품법·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29·우즈베키스탄 국적)씨를 구속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아프리카 우물 사업을 추진하는 'Y'라는 자선단체 지원을 명목으로 가상화폐인 USDT(테더) 62만6천819개(검거일 시가 기준 9억5천276만원)를 불법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금한 가상자산 일부를 하마스의 가상화폐 지갑으로 이체한 혐의도 받습니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이슬람주의 정당이자 준군사조직으로, 미국과 EU, 영국 등에서 테러단체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2018년 3월 유학생 비자(D-2)로 입국한 A씨는 2023년 3월부터는 난민 신청 자격으로 한국에 체류해왔습니다. A씨는 전문대를 다니다 중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