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명 드나드는 인천공항, 중환자실 한 곳도 없다 [2025 인천공항공사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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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대부분 30~70㎞ 외 지역 이송 배준영 “공항권 종합병원 설립 필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실 제공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7천만명, 1일 평균 20여만명이 이용하는 세계 3위 허브공항임에도 공항이 있는 인천 중구 영종도의 응급의료 인프라는 지역 의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강화·옹진)이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인천공항 및 인근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은 모두 6천12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중증환자(KTAS 1·2)는 949명(15.4%)이었으며 올해 상반기 1천217건 가운데 302명(24.8%)이 생명위급 단계로 집계됐다. 하지만 공항권 20㎞ 안에는 중환자실,응급수술실,격리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다. 응급환자는 대부분 인하대병원(31㎞)과 국제성모병원(31㎞), 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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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응급환자 이송 6127건 중 중증환자 949명 공항권 20km 이내 중환자실 등 갖춘 종합병원 전무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더팩트DB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7000만 명, 일평균 20만 명이 이용하는 세계 3위 허브 공항이지만, 응급의료 인프라는 여전히 지역 의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이 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공항 및 인근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은 총 6127건이었고, 이 중 중증환자(KTAS 1·2)는 949명(15.4%)으로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1217건 중 302명(24.8%)이 생명 위급 단계였다. 그러나 공항권 20km 이내에는 중환자실·응급수술실·격리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으며, 응급환자는 대부분 인하대병원(31km), 국제성모병원(31km), 길병원(38km)으로 이송되고 있다. 이송 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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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인천공항공사 대상 국토교통위 배준영 국회의원 질의 "인천공항권 20㎞ 내 응급병원 없어" 이학재 사장 "법적 근거 있으면 지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최근 2년여간 인천공항과 영종도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 건수가 612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증환자(KTAS1·2) 이송이 949건(15.4%)이었다. 정치권은 응급환자 생명 보호를 위해 영종도 내 종합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준영 국회의원.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7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등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부터 올 6월까지 2년 6개월간 인천공항과 영종도 지역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6127건이었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중 KTAS1은 소생 단계의 중증 응급환자로 심정지, 무호흡, 중증 외상 환자 등이 해당된다. KTAS2 긴급 단계의 중증 응급환자로 뇌출혈, 심근경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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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시 인천대교(18.5㎞)와 영종대교(4.4㎞) 건너야 일본 나리타공항 6.1㎞ 이내 응급수술 가능 병원 위치 "인하대·가천대 등 협의체 구성해 대형병원 유치 바람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대형병원을 유치해야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올 4월에는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산모가 쓰러져 구급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았지만,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하면서 인천공항 주변의 대형병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 인근 30㎞ 이내에 위중 환자의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는 대형병원이 없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1억600만명을 수용하는 세계 3대 공항으로 공항 주변에 대형 의료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사고 발생시 인천대교(18.5㎞)와 영종대교(4.4㎞)를 건너야 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