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관계자 '공예품' 전달 의심…이배용 연관성 주목 김건희 특검팀이 서울에 위치한 한지살리기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재단 관계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예품 전달을 시도하는 과정에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사진=JTBC 보도화면〉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임명 의혹과 관련해 한지살리기재단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오늘(27일) 오전부터 서울에 위치한 한지살리기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2022년 9월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 재단법인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재단 관계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통 공예품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지살리기재단 일부 관계자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예품 전달을 시도했다고 특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의 금거북이 의혹을 수사...

특검,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 수사 속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7일 이 전 위원장의 전 근무지인 한지살리기재단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지살리기재단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지난 2021년 4월 설립된 비공식 공익법인으로, 이 전 위원장은 2022년 9월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되기 전 해당 근무지에서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이곳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통 공예품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은 2...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지난 8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한지살리기재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지살리기재단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 전 위원장의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위원장은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되기 전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금품을 전달하는 과정에 재단도 연루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김 여사에게 귀금속을 건넨 대가로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 일가의 부동산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당시 이 전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귀금속 등을 건넨...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뉴스1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전 근무지인 한지살리기재단을 27일 압수 수색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지살리기재단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문서 자료 및 PC 파일 등을 확보 중이다. 특검은 2022년 9월 이 전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재단 측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통 공예품을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위원장은 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5돈짜리 금거북이 등을 김 여사 측에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금품을 건넨 후 그해 9월 처음 출범한 국가교육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임명됐는데, 특검은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