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전 비서실장 해병특검 출석…'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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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순직 해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오늘(27일) 오전 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대사 임명) 당시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던) 피의자 신분이었는데, 대사로 임명하면 문제가 될 거란 인식이 없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특검에 가서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특검은 대통령실 등이 이 전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논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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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수사방해 의혹 김선규·송창진 전 검사 직권남용 입건 28일 이재승 공수처 차장 소환조사…박석일 전 검사 조사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 2024.12.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사건 은폐 및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번 주 중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공수처 내부에서 발생한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수사 방해 정황을 포착해 지난주 김선규 전 수사1부장검사와 송창진 전 수사2부장검사를 각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정민영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특검보는 "특검은 국회가 송창진 전 부장검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했고, 이 과정에서 공수처의 순직해병 관련 수사에 대한 방해 행위가 실재한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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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모습/사진=뉴스1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채 해병 사건 수사 지연과 관련해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와 송창진 전 수사2부장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채 해병 특검팀의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김 전 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지난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특검팀은 국회가 송 전 부장검사를 위증으로 고발했던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왔고 이 과정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채 해병 사건 수사 방해행위가 실제로 있던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에 특검팀은 2024년 상반기 공수처 처장 및 차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 전 부장검사, 송 전 부장검사를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당초 송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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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송창진 직권남용 혐의 입건 특검 "공수처 수사팀에 압력 행사 확인" 오동운 처장 직무유기 혐의 소환 예정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순직해병과 관련된 의혹을 조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선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직무대행을 직권 남용혐의로 입건했다. 공수처가 순직해병 사건 수사를 방해하는 외압을 행사했단 혐의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보는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특검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 2부장검사가 국회가 위증해 고발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왔고, 이 과정에서 채상병 수사에 공수처의 방해 행위가 실제로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공수처가 순직해병사건 수사를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축소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 특검보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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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소속 검사 '위증 혐의 고발건', 수사 지연 의혹…직무유기 혐의 채상병 수사 방해 정황…김선규·송창진 전 부장검사 직권남용 혐의 입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이른바 '영장 쇼핑' 논란과 관련한 여당 의원들의 질문에 목소리를 높여 항변하고 있다. 2025.2.25 사진=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수사처장이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 처장은 공수처 소속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고 수사를 지연하는 등 '제 식구 감싸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7일 특검 정례 브리핑에서 "오 처장에 대한 조사가 곧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번 주 내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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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신분…이종섭 대사 임명 당시 상황 추궁할 듯 '공수처 직무유기 혐의' 박석일 전 부장검사 소환조사 '구속' 임성근 첫 소환…경찰 조사 유출·구명로비 등 조사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10.2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이소헌 기자 =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 관련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7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전 실장은 '이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이 문제가 될 것이란 생각을 못 했나', '피의자를 대사에 임명하면 문제 될 것이란 생각이 없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특검에 가서 얘기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023년 7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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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신분…'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 후 첫 조사 '묵묵부답' '공수처 수사지연 의혹' 前부장검사 직무유기 피의자 소환…공수처 차장은 내일 해병특검 출석하는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10.2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 6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장관을 대사로 임명하면 문제 될 것이란 생각 못 했는지', '어떤 부분 소명할 것인지' 등의 취재진 질의에 "특검에 가서 밝히겠다"고만 답했다. 특검팀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외교부, 법무부 등이 이 전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에 연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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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위증 혐의 수사 지연 의혹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 정황 포착 김선규·송창진 전 부장검사, 직권남용 혐의 입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연합뉴스 순직해병 특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수사 지연 의혹과 관련해 오동운 공수처장을 이번 주 내 소환해 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 처장 소환에 대해 "이번 주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이 공수처에 배당됐으나, 이 사실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는 등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킨 혐의(직무유기)를 받는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특검팀은 오 처장을 비롯해 이 차장검사, 박 전 부장검사가 대검 미통보 과정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송 전 부장은 지난해 국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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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해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이른바 '윗선'이 일선 수사팀에 부적절한 압력을 행사한 구체적인 정황을 '순직해병' 특검이 포착했습니다. 특검팀은 공수처 압수수색 과정에서 지난해 2월에서 3월 사이 공수처 일선 수사팀이 김선규 당시 공수처장 직무대행에게 보고한 '사건 관련자 소환 일정' 등이 담긴 보고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공수처 관계자들을 조사하며 "지난 2024년 2월 무렵 김 전 대행이 회의에서 '총선 전 수사외압 의혹 사건 관련자를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이런 지시에도 불구하고 수사팀이 관련자 소환 조사를 추진하자 윗선이 이를 가로막은 정황도 확인하고, 지난주 김선규 전 대행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는 지난해 1월에서 5월 사이 공석이던 공수처장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검찰 재직 시절엔 대검찰청 중앙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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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처·차장 대행 김선규·송창진 입건 송창진 위증 수사 중 '수사방해' 단서 확보 오 처장 '직무유기' 혐의... 이재승 28일 조사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뉴시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상반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처장·차장 직무대행을 각각 수행한 김선규, 송창진 전 부장검사를 각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수사를 맡은 공수처 내부에서 실제 수사 방해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했다는 설명이다. 송창진 전 부장검사 위증 피고발 사건의 보고 의무를 저버려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오동운 공수처장도 이번 주 중 소환 조사 예정이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7일 "김선규, 송창진 전 부장검사를 조만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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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속 이후 첫 조사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다. 김 전 실장은 27일 오전 9시 6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임명될 당시 문제될 것이란 생각 못 했나', '당시 이 전 장관이 피의자 신분이었는데 호주대사로 임명하면 문제될 것이란 인식이 없었나' 등 취재진 질문에 "특검팀에 가서 이야기하겠다"고만 답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채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로 입건됐지만 출국금지 상태이던 같은달 4일 호주대사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나흘 뒤엔 같은달 7일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했고, 이 전 장관은 임명 7일 만에 돌연 출국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그를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의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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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머리를 만지고 있다. 뉴스1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번 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 처장에 대해 이번 주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선 “내일(28일) 정도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송창진 공수처 전 부장검사의 위증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지난 15일 오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재승 차장과 박석일 전 수사3부장도 함께 입건돼 수사 선상에 올랐다. 특검팀은 오 처장이 송 전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을 접수하고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는 등 공수처법을 위반한 행위가 있었다고 의심한다. 당시 박 전 부장검사가 이끌었던 수사3부는 송 전 부장검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죄가 없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해 보고했다고 한다.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