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외실종 안전 미확인 162건…내달 초국경 합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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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귀국 218건…태국·필리핀·베트남 등도 피해·범죄신고 송환자 59명 불법대부업 연계 수사…이번주 전부 검찰송치 철옹성같은 캄보디아 범죄단지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범죄단지인 '태자단지'가 철조망과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2025.10.23 dwise@yna.co.kr (끝0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이율립 기자 = 올해 캄보디아 등 해외 국가에서 접수된 한국인 실종 의심 사건이 513건으로 집계됐다고 경찰이 27일 밝혔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월부터 10월 23일까지 경찰청과 외교부에 접수된 실종 의심 사건을 종합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513건 중 295건은 신고 대상자가 귀국했고, 218건은 미귀국 상태다. 218건 중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건은 162건으로 범죄 관련성을 수사 중이다. 경찰이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인 '국외 납치·감금 의심 사례, 피싱 범죄 등에 대한 특별신고·자수' 기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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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캄보디아 납치·실종 관련 신고 건수를 종합한 결과 162건의 신고에 대해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27일)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이번 달 23일까지 경찰청과 외교부에 제출된 납치·감금·실종 신고를 종합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경찰이 파악한 513건 중 대상자가 귀국하지 않은 사건이 218건”이라며 “이 중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건 162건에 대해선 안전 여부 및 범죄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본부장은 또 “이번 달 16일부터 국외 납치·감금·실종 특별 자수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다른 동남아 국가 관련 신고도 접수됐다”며 미얀마 2건, 태국 11건, 필리핀 7건, 베트남 8건 등 관련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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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 후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경찰·외교부에 접수된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감금 의심 신고가 올해 총 513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162건은 대상자의 안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정례 간담회에서 “지난 1월부터 10월 23일까지 접수된 총 513건의 신고 중 대상자가 미(未)귀국한 사건은 218건이고, 이 중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건은 162건”이라며 “외교부와 긴밀히 협의해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대상자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6일부터 국외 납치·감금·실종 관련 특별 자수·신고 기간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태국(11건) ▶베트남(8건) ▶필리핀(7건) ▶말레이시아·라오스·미얀마(각 2건) ▶중국·인도(각 1건) 등 캄보디아 인접 국가에서 총 3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박 본부장은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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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감금 의심 신고 513건 중 미귀국 218건 미얀마·태국·필리핀·베트남 등에서도 관련 신고 접수 초국가 합동 작전 추진…풍선효과 대응 캄보디아 범죄단지 건물에 붙은 벌금 안내문. 연합뉴스 올해 경찰에 접수된 캄보디아 관련 납치·감금 의심 신고가 총 513건에 달하지만, 상당수는 안전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가 귀국하지 않은 사건은 218건, 이중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건은 162건이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계속적으로 외교부와 협업해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대상자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며 "대상자의 최초 주소지가 있는 시도청 전담부서에 범죄 관련성과 실제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부터 '국외 납치 및 감금 의심 특별자수·신고기간'을 운영 중인데, 캄보디아뿐 아니라 타 동남아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미얀마(2건)·태국(11건)·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