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정신과 격리·강박 환자 사망 관련 양재웅 등 12명 송치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0-27 1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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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6 16:52:56 oid: 421, aid: 00085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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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씨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복지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와 관련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방송인 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씨(43) 등 격리·강박 환자 사망 관련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양 씨와 의료진 등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 씨 등은 2024년 5월27일 경기 부천지역 소재 정신과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 A 씨(30대·여)에게 적절한 의료 처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끔 한 혐의다. A 씨는 입원 17일 만에 숨졌는데 유족은 입원 중에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고 적절히 의료 조치가 없어 숨졌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양 씨 등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A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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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6 14:16:09 oid: 028, aid: 00027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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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부천 W진병원 장이 지난해 10월23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 출석해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양재웅 부천 더블유(W)진병원장이 지난해 5월 폐쇄병동에서 발생한 격리·강박 환자의 사망과 관련해 사건 당시 당직의 등 6명과 함께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장애인 단체들은 양 원장 등의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26일 유족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송치한 양재웅 원장과 피해자 당직의 김아무개씨 등 7명에 대한 사건이 24일 검찰에 접수·배당됐다고 유족에게 알렸다. 양 원장은 정신건강복지법 및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다. 양 원장이 운영하는 더블유진병원에서는 지난해 5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폐쇄병동에 입원한 박아무개(당시 33살)씨가 격리·강박을 당한 뒤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박씨는 사망 전날인 5월26일 저녁부터 격리실에 갇힌 채 복통을 호소하며 나가게 해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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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7 10:06:08 oid: 011, aid: 0004548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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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뉴스1 [서울경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3)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양씨 등 관련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양씨와 병원 의료진 12명을 검찰에 넘겼다. 양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건강이 악화한 30대 환자 박모씨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주치의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난 2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씨는 그날 새벽 3시 30분께, 양씨가 대표 원장으로 있는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사망했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이었다. 사망 전 박씨는 의료진에게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지만, 오히려 손발과 가슴이 침대에 묶이는 강박 조처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가성 장폐색’ 등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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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7 10:47:35 oid: 056, aid: 001205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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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인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병원장 양재웅 씨 등 관련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 씨와 의료진 등 12명을 지난 24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의료진 가운데 주치의를 맡은 A 씨의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양 씨 등은 지난해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 씨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이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의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양 씨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