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연공장서 하청노동자 3명 질식사

2025년 10월 2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0-27 06: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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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7 05:04:08 oid: 081, aid: 000358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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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정화조 작업… 1명 의식 회복 경찰, 다음주 관계기관 합동 감식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에 설치된 정화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 4명 가운데 40·50·60대 작업자 3명이 숨졌으며, 중태였던 50대 작업자 1명은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ꏭ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작업자들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관리감독자를 포함한 이들은 경기도 소재의 실린더 교체·정비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업자 중 1명이 수조에서 나오지 않자 나머지 3명이 찾으러 들어갔으며 10분 뒤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추정한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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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7 06:03:10 oid: 022, aid: 000407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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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검출… 1명은 중태 2025년만 9건 사고 6명 목숨 잃어 김영훈 노동, 특별감독 등 지시 유해 가스 농도를 미리 측정하기만 해도 방지할 수 있는 안전사고인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잇따라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해 엄정 수사와 함께 가용할 산업안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1분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 내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40∼50대 4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져 있다. 지난 25일 질식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 입구.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찰이 당시 지하 수조 내부를 유해가스 측정 장비로 분석한 결과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산화탄소 가스를 사고 원인으로 국한하지 않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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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6 13:19:49 oid: 025, aid: 000347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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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산업현장에서의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펌프 배관 관련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 현장 확인 결과 일산화탄소 검출 병원에 이송된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다. 지하 수조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진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지하 수조는 지난 17일 페인트 작업이 한 차례 이뤄진 곳으로 전해졌다. 유해가스 측정 장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안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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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6 09:36:49 oid: 001, aid: 00157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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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최소 9건…가스 측정 등 기본 수칙 위반 여전 전문가 "관리자 책임만으론 한계…현장 관리방식 개선 시급" 4명 사상…경주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 (경주=연합뉴스) 지난 25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은 지하 수조 모습. 2025.10.26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경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주에서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자,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지하 수조 내 작업자 질식 사망사고 현장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일산화탄소 노출이 사망의 직접 원인으로 단정하지는 않고 있으나, 유력한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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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7 11:27:48 oid: 025, aid: 000347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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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시 아연가공업체에서 질식 사고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근로자가 숨지면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27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펌프 배관 관련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병원에 이송된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다. 지하 수조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진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지하 수조는 지난 17일 페인트 작업이 한 차례 이뤄진 곳으로 전해졌다. 유해가스 측정 장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안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무취여서 농도가 높아져도 알아채기 어렵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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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7 15:17:00 oid: 003, aid: 001356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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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명 부검서 1차 예비소견 1명, 회복 후 단기 기억 상실 의심 [경주=뉴시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내 아연 가공업체 사고 현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아연 공장에서 발생한 4명의 질식 사고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7일 오전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아연 가공업체에서 질식 사고로 숨진 40~60대 3명에 대해 부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3명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1차 예비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또 울산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50대 작업자를 만나 당시 상황을 확인하려 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식은 회복됐지만, 사고 당일 현장에 왜 갔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 단기 기억상실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공단,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팀은 지하 저수조의 유독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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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7 12:04:15 oid: 002, aid: 000241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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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행정력 총동원할 것" 25일 경북 경주의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 내에서 배관 공사를 하던 노동자 4명이 질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 고용노동부,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27일 합동감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해 엄정 수사와 함께 가용할 산업안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경찰 등을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의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수조 내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4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하수조는 폭 10m, 깊이 3m로 노동자들은 지하수조 내 암모니아 가스 저감 설비 설치 작업에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노동자 한 명이 보이지 않자 동료 3명이 그를 찾기 위해 수조 안으로 내려갔다가 함께 쓰러졌다. 이후 10여 분 만에 작업반장이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으나 이 가운데 3명은 심정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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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7 15:06:43 oid: 448, aid: 000056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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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북 경주 아연 가공업체 질식사고로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관계당국이 합동감식에 착수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등은 27일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사고 업체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팀은 사고가 난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들어찬 이유 등을 집중 조사했다. 이를 통해 설비 결함이나 작업자 과실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쯤 경북 경주시 듀류공업지역 내 아연 가공업체에 지하 수조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쓰러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따라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