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하수조 질식사고 3명 사망… 27일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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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검출… 1명은 중태 2025년만 9건 사고 6명 목숨 잃어 김영훈 노동, 특별감독 등 지시 유해 가스 농도를 미리 측정하기만 해도 방지할 수 있는 안전사고인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잇따라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해 엄정 수사와 함께 가용할 산업안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1분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 내에서 작업자 4명이 질식한 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40∼50대 4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져 있다. 지난 25일 질식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 입구.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찰이 당시 지하 수조 내부를 유해가스 측정 장비로 분석한 결과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산화탄소 가스를 사고 원인으로 국한하지 않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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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에서 지하 수조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다. 산업현장에서의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펌프 배관 관련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다. ━ 현장 확인 결과 일산화탄소 검출 병원에 이송된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다. 지하 수조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진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지하 수조는 지난 17일 페인트 작업이 한 차례 이뤄진 곳으로 전해졌다. 유해가스 측정 장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안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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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최소 9건…가스 측정 등 기본 수칙 위반 여전 전문가 "관리자 책임만으론 한계…현장 관리방식 개선 시급" 4명 사상…경주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 (경주=연합뉴스) 지난 25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은 지하 수조 모습. 2025.10.26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경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주에서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자,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지하 수조 내 작업자 질식 사망사고 현장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일산화탄소 노출이 사망의 직접 원인으로 단정하지는 않고 있으나, 유력한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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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정화조 작업… 1명 의식 회복 경찰, 다음주 관계기관 합동 감식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에 설치된 정화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 4명 가운데 40·50·60대 작업자 3명이 숨졌으며, 중태였던 50대 작업자 1명은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ꏭ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작업자들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관리감독자를 포함한 이들은 경기도 소재의 실린더 교체·정비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업자 중 1명이 수조에서 나오지 않자 나머지 3명이 찾으러 들어갔으며 10분 뒤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추정한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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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부터 사고업체서 합동 감식 진행 유독가스 지하 수조 유입 경위 및 과실 여부 등 조사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의 한 아연 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노동부, 산업안전공단,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27일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발생한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의 한 아연가공업체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합동 감식팀은 이날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유독가스가 지하 수조에 유입된 경위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설비 결함이나 작업자 과실 여부, 범죄 연관성 등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경북소방본부 제공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쓰러져 이 중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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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입니다. ▶ 경주 지하수조 질식 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지난 25일 경주의 한 아연 공장에서 지하 수조 안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총 3명인데요. 경찰 등에 따르면, 경주시 안강읍 아연 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A 씨가 어제 오후 끝내 숨졌습니다. 50대 1명은 중태였다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경찰과 노동부,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들은 오늘 합동감식을 실시하고, 국과수 부검을 통해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 충북 음성 화학물질 유출…21명 구토·어지럼 다음은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입니다. 하얀 덩어리가 공장 바닥을 가득 채웠습니다. 해당 물질은 인화성이 강한 4류 위험물인 비닐아세테이트인데요. 이 물질 400리터가량이 누출됐습니다. 화학 물질 유출은 어제 오전 9시 56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업체서 발생했습니다. '화학품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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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3명 사망, 1명 중상…설비 결함, 과실 여부 등 조사 질식 사고 발생한 경주 아연가공업체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에서 배관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쓰러져 이 중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노동부, 산업안전공단,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27일 오전부터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합동 감식을 한다. 합동 감식팀은 유독 가스가 지하 수조에 유입된 경위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설비 결함이나 작업자 과실 여부, 범죄 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한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께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쓰러져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다. 2명은 사고 당일, 1명은 26일 오후에 사망했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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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에도 같은 수조서 페인트 작업…오는 27일 합동감식 지하 수조 밀폐사고 발생한 경주 아연가공업체 (경주=연합뉴스) 지난 25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은 지하 수조 모습. 2025.10.26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경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