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분기 영업익 959억원…전년比 0.3%↑

매출 1조1889억원...10.9%증가 연간 매출총이익 5% 성장 목표 제일기획 제일기획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1889억원, 영업이익은 959억원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9% 늘었고 영업이익은 0.3% 증가했다. 순이익은 649억원으로 같은 기간 6.8% 늘었다.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4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제일기획 본사는 비계열사 중심으로 신규 광고주를 개발하며 매출총이익이 같은 기간 4% 늘었다. 연결 자회사의 경우 북미와 중남미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동시에 중동과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도 몸집을 키우며 매출총이익이 7% 늘었다. 그러나 유럽 지역 자회사는 부진을 지속 중이다.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4%, BTL(비매체 광고) 31%, ATL(전통 광고) 15%였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디지털·리테일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비계열사 개발로 실적을 방어해 연간 매출총이익을 5%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