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개편 전후 지표 분석 결과
네 차례 미세 조정 불편 해소돼
울산시 시내버스 노선 현장 점검 
울산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 1일 평균 이용객이 개편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울산시가 개편 전인 지난해 12월17일과 개편 후 노선 미세 조정을 거친 올해 7월8일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이용객 수는 20만118명에서 20만5280명으로 5162명(2.6%)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울산은 인구 감소한 반면 승용차는 증가해 시내버스 수송분담률은 연평균 5.5%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는 울산과 규모가 비슷한 광주(-2.8%)와 대전(-4.3%) 등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울산시는 이런 상황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노선 개편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울산시는 네 차례 노선 미세 조정으로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개편 노선에 시민이 적응한 결과라고 밝혔다. 75세 이상 시민 시내버스 무료 탑승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 울산 시내버스는 185개 노선 945대가 운행 중이다. 1일 운행 횟수는 개편 전 5064회에서 5206회로 142회(2.8%) 늘었다. 평균 배차 간격은 31분에서 30분으로 1분 줄었다. 노선별 평균 운행 거리는 46.5㎞에서 43.1㎞로 3.4㎞ 감소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은 1일 4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시내버스의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시민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노선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I 요약
울산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 1일 평균 이용객이 20만5280명으로 증가하며 개편 전보다 2.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증가가 노선 개편 및 시민의 적응 결과임을 평가하며, 무료 탑승 정책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현재 울산 시내버스는 185개 노선, 945대가 운행 중이며, 개편으로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이 개선되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31 15:30